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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합니다(강희의 하루)
작성자 : IK118
  수정 | 삭제
입력 : 2002-10-04 20:58:18 (7년이상전),  조회 : 78
어느덧 1주일의 적응기간을 거쳐 강희의 개똥이네집 생활이 시작되었네요.
터전을 처음 돌아보고 오면서 소감을 묻자 "무슨 유치원이 장난감도 하나도 없고, 선생님도 하나도 선생님 안같애"라며 시큰둥 하던 녀석이, 이제는 매번 도토리며 감이며를 챙겨들고와서는 제법 아는 척을 하며 설명을 합니다. "엄마! 이리 줘봐. 감은 꼭지를 어렇게 따 봐서 속이 말랑말랑 해야 먹을 수 있는 거야!"
엄마의 얼굴엔 흐믓한 미소가 한가득....
개똥이네 생활 세쨋날엔, 겹친 강행군이 버거웠던지 한밤중에 신음소리도 몇번하고 새벽녘엔 드디어 코피까지 보태더군요. 하지만 얼마나 활발히 에너지를 발산하는지 아이의 밥상 대하는 태도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무엇보다도 강제성을 띠어야 겨우 잠자리에 들던 아이가 아무데서나 쿨쿨쿨 골아떨어지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일단은 강희의 개똥이네 입성은 성공입니다. 아무쪼록 즐겁고 행복한 날들의 연속이기를, 엄마된 사람의 기원은 끝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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