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회의록은 경기 의왕 개똥이네 어린이집 교육이사 김효정님이 작성해주신 것입니다.*
< 2007년 신임이사진 교육 교육분과 회의록 >
▣ 사례발표 : 교육소위 활동 – 우리어린이집 사례를 중심으로
이은영 (전 신촌 우리어린이집 교육이사)
우리어린이집에서 2006년도에 실시한 교육위 새로운 시도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통합방모임 교육
l 일시 및 실시횟수 : 1년에 4회 실시 (5, 7, 9, 11월)
l 교육내용 : 마주이야기, 아빠와 놀자(아빠가 아이와 같이 할 수 있는 놀이방법), 춤세라피, 지역이슈가 되는 다큐멘터리 “ 우리산이야” 비디오 관람
l 교육평가 : 교육의 질향상 및 교육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횟수가 1년에 2회가 적당하며 교육내용도 성교육, 아이들 놀이문화에 대해서도 배우고 싶다는 의견이 나왔다.
2. 신입조합원 대상 설문조사 및 교육소위와 신입조합원간의 간담회
l 설문내용 : 터전교육과 가정교육의 연계, 자녀 육아관, 터전에 오기 전에 아이가 받은 교육, 바람직한 교사상, 터전에서 이뤄졌으면 하고 바라는 교육, 공동육아에 오면서 우려했던 점들 등
l 평가 : 공동육아의 세대교체시점에서 신조합원의 의견을 고루 수렴하고, 구조합원과 신조합원의 의견이 서로 교류될 수 있었던 장이었다.
▣ 토의안건 : 조합원교육, 교육소위의 역할
1. 교육소위의 역할
l 교사와 조합원사이의 중간 다리역할
l 교사의 아이들 교육을 하나하나 평가하는 것이 교육소위의 역할은 아니다.
l 교사와 조합원사이, 조합원들 사이의 소통 “관계맺기”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역할
2. 신입조합원 교육 (교육방법 위주)
l 구조합원의 공동육아에서의 경험담이 신입조합원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l 공동육아 사무국의 교육 적극 활용 : 모든 신입조합원 교육을 교육소위에서 다 소화하려는 것보단 공동육아 사무국에서 진행되는 부모교육 혹은 신입조합원 교육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안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l 신입조합원 가이드북을 준비하여 시청 혹은 유인물 배포
l 조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조합 역사를 보여주는 VTR 방영
l 교사회 중심으로 “연간 교육계획 설명회”의 자리를 마련해서 공동육아와 터전생활에 대해 신입조합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3. 소통 “관계맺기” (교사와 조합원사이, 조합원 내의 의사소통)
# 조합원 내의 의사소통
l 도우미제도(멘토제도) 실시 : 신입조합원과 구조합원의 연계 및 신입조합원의 원할한 조합적응을 위해 신입조합원 1명당 구조합원 1씩을 두어 신입조합원의 적응을 돕고 신,구 조합원이 서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l 마실의 강화 : 마실은 아이들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조합원들끼리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관계를 푸는 부분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
l 소통의 통로를 확실히 해둔다.
개인적인 일이 아닌 공식적인 활동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소통의 통로를 명확히 해주어 문제발생을 최소화한다.
예) 아마활동에서 발생된 궁금증이나 의문점은 해당반의 교사에게 먼저 문의를 하고 그리고 해결되지 않는 부분에서는 교육위에게 요청한다.
# 교사와 조합원 사이의 의사소통
l 방모임을 적극 활용 : 방모임에서 교사회의 그 달 교육계획을 듣고, 그 자리에서 바로 교육계획에 대한 의문점 및 문제점을 교사에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간 후 조합원들이 교육계획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교육소위에서 한꺼번에 내용을 취합, 정리하여 교사회에 전달한다. 터전교육이라는 민감한 사안에 대해 조합원들의 의문이나 의견이 한번 정리되어 걸러진 형태로 교사회에 내용이 전달됨으로 오해나 갈등의 소지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
l 교사회에서 주관하는 1년 교육계획 설명회
교사는 1년 계획을 한번 전달해주므로 잦은 교육보고로 인한 업무가중을 덜 수 있고, 본 설명회를 통해 조합은 터전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해소하고 교사의 교육에 믿음이 생기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설명회 후 교사회에서는 평상시에 아이들의 활동 사진 및 영상을 터전 홈피에 올려주어 조합원들이 아이들의 생활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린트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