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조합대표자회의

9월 30일 보육단체연대회의 회의록

일시 : 2003년 9월 30일 오전 10:30~12:00
장소 : 여성평화의 집(한국보육교사회)
참석자 : 전해순(서울시어린이집놀이방연합회), 이윤경(한국보육교사회), 황윤옥((사)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안건 : 1. 8월 13일 보육현장제안 정책토론회 평가
2. 이후 계획

논의 :
1. 평가 - 첫 번째 연대사업을 무사히 치렀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언론에도 보도가 잘되었다. 준비과정에서 여러차례 토의를 통해 공동의 문제인식을 모아내었다는 것은 바람직하다.
그러나, 자료집 제작에 있어서 표지 앞쪽에 각 단체명기 순서가 기준없이 배치되었다. 가나다 순으로 하면 좋겠다. 뒷표지에 서울시보육시설연합회만 들어가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 자료집만 보면 마치 서보련에서 모두 주관한 것처럼 보인다. "보육단체 연대회의"로 명시하거나 각 단체를 모두 명기하여야 했다.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이미 배포되어 수정할 수 없다는 점이 유감이다. 연대사업에 있어 각 단체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시설의 공공성'에 대한 발표원고에서 원래 논의할 때 제시되었던 지암어린이집 사례 대신에 어깨동무 사례가 들어갔는데 사례가 변한 것은 양해할 수 있으나 부모운영위활동보고 중 '보육업무여성부이관반대활동'이 들어간 것은 중대한 문제다. 처음 연대회의를 시작할때부터 이에 대해 각자의 입장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관문제는 언급하지 않기로 하였는데 논의없이 이런 원고가 들어간 것은 중대한 실수이며 유감이다.
본 발제원고(박금희)가 미리 검토되지 않은 것도 문제이다. 최소한 인쇄 전에 각 단체에 모두 보내줬어야 되는게 아닌가?
보육현장의 보다 생생하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모두 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사업으로는 성공작이었고 다른 정책 토론회보다 신선한 내용이었다.
또 공동육아의 경우 그동안 다른 보육단체가 낯설게 느껴졌는데 긍정적인 인상을 받고 돌아간 점도 성과이다. 앞으로는 충분히 사전논의하고 논의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히 지키도록 해야 한다.

2. 이후 계획 - 2004년도 보육예산을 각 단체에서 검토하여 이에 대한 의견을 준비해오자, 공동으로 의견을 전달할 수 있으면 예산에 대한 공동의견서 제출도 고려해보자.
내년 총선대응을 준비해야 한다. 각 단체별로 보육정책요구안을 준비하여 공동요구안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총선시기 정책이슈화를 위한 실천방안은 각 단체의 조건과 수위에 맞추어 논의해보도록 하자.

다음회의 > 2003년 11월 27일 오전 10시 30분 서어련 사무실
안건- 보육예산검토의견서, 총선대응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