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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조합원 여러분 주목해 주세요!
작성자 : 가람엄마
  수정 | 삭제
입력 : 2004-08-17 20:40:01 (7년이상전),  조회 : 137
알려 드리고 상의할 일이 두 가지 있습니다. 시간이 그다지 많지 않기에 오늘 밤과 내일 오후까지는 가능한 많은 의견을 모았으면 합니다.
첫번째는 방과후 가족들살이 문제입니다.
지난 방모임에서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방과후 가족 들살이를 가는 게 어떻겠냐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굳이 전체가 반드시 함께 하는 의무적인 행사로 규정짓지 말고 가볍게 특별한 프로그램없이도 시간되는 가족들이 모여서 들살이를 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었지요. 그러다가 시간이 좀 지체되어 이사회에서 발빠르게 들살이 장소를 모색하거나 잇따른 공지를 내지 않아 조합원들이 들살이에 대해 많은 의문을 가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죄쑝합니다아!
그래서 오늘 이랑엄마와 제가 강화도로 급히 파견되어 현장 답사를 다녀왔지요. 거짓말 보태 강화도 절반 이상을 돌아 그곳이 과연 들살이 장소로 적당한가 고민한 끝에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장소야 말할 수 없이 (아! 이랑엄마와 제가 바다를 바라보며 찻집에 앉아서 느꼈던 그 감동을 어찌 다 말로 할 수 있을까요?흐^^) 좋긴 하지만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했습니다. 첫째 너무 멀어서 혹시 주말에 차라도 밀리면 더욱 큰일이고, 후발대로 오는 분들이 밤길을 달려 쉽게 합류하기에도 무리가 있고, 둘째는 경제적인 여건이 여러모로 부담스러울 상황이라는 점 때문입니다.다들 휴가도 다녀오셨을테고 이미 쓸만큼 쓰셨을 터이니... 셋째는 일박이일의 경우 특별한 프로그램이 반드시 준비되어야 할텐데 현재 이사회의 역량과 시간적인 조건상 그 부담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
고로... 일요일 당일치기로 가까운 북한산 주변 계곡을 다녀오는 게 좋을 듯하다는 의견이 나와서 그렇게 진행할까 합니다. 일단 내일 다시 답사를 떠나든지 해서 확실히 장소를 확정지어서 공지를 하겠습니다. 특별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지 않아도 방과후 여러분들이 매우 자발적으로 재미나게 놀아주실 것이라 저는 믿어버리고 싶습니다. 아무튼 장소나 시간과 준비물은 내일 저녁에 새로이 공지하겠으니 일요일날 많은 분들이 함께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둘째로 알림글은 목요일 아이들 긴나들이 문제입니다. 원래는 물박물관으로 금요일에 가려고 하던 차에 충주댐견학 일정이 새로이 제안되었습니다. 해솔엄마의 가벼운 제안에 제가 솔깃해서 언덕과 여러엄마들께 의견을 물어보니 대부분 괜찮을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행사내용은 제가 자세히 모르겠지만 수자원공사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해주는 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계수초등학교 아이들이 가기로 되어 있는 것인데 해솔엄마께서 좋은 기회를 방과후 아이들에게도 함께 배려해주고 싶어서 조심스럽게 제안하신 거지요. 차량이나 점심값 등 기타 경비는 전혀 들지 않아 저는 매우 괜찮을 것 같은데 문제는 좀 있을 듯도 싶습니다. 교사회에서는 흔쾌히 응하셨는데 저희가 생각해보니 하루 일정이 무척 빡빡해서 어린 아이들에게 혹시라도 무리가 따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 9시에 떠나서 저녁 6시 반경에 돌아오는 일정이라 들살이를 다녀온 지 얼마 안되어 저학년 아이들이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지요. 또한 어린 학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약간의 우려도 따랐구요. 해솔엄마도 그런 점을 우려하여 다시 의견을 모아 고학년 중심은 어떨까 고민하게 되었고 언덕과 재상의 결과 2학년 이상이면 부담이 크지 않을 것 같고 일학년은 남아서 자체 프로그램을 하는 것도 큰 무리는 없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일학년 아마들 중에서 아이들이 함께 참가하기에 굳이 무리가 따르지 않는다고 판단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도 같아서 급히 의견을 구해봅니다. 저학년은 함께 가든지 아니면 자체 프로그램으로 모두 남든지 해야할 것 같은데....
이 글 보시는대로 의견을 남겨주시면 리플 의견과 더불어 나머지는 직접 연락을 취해 내일 오전 중으로 결론을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두 가지 행사에 대해 열렬한 관심을 보여주시길 바라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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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엄마 ( 2004-08-17 20:47:37 (7년이상전)) 댓글쓰기
다 쓰고 생각해보니 북한산계곡인데 사전답사가 반드시 필요할까 싶기도 하고... 안 가자니 혹여나 있을지도 모를 후한이 두렵기도 허궁...? 참, 목요일 긴나들이에는 제가 매우 자발적으로 아마로 따라갈까 합니다. 그저 댐이 보고자파서^^
포도 ( 2004-08-18 07:28:48 (7년이상전)) 댓글쓰기
댐 가봐야 별거 없지만 어리기 때문에 더 인상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찬성인데... 나으 본신은 어찌 생각하실런지...
성택엄마김미정 ( 2004-08-18 07:35:4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성택이는 필히 반다시 보내주세용~ 교육효과 뭐 그런거 없어도 어울려서 함께 먼나들이 간다는거 자체가 즐거움인것 같아요. 방학기간아니면 언제 또 가보겠어요.
성택엄마김미정 ( 2004-08-18 07:38:39 (7년이상전)) 댓글쓰기
그리고 팔뚝굵고 힘센 1일 보조교사 00엄마가 있구만 뭘. 애들 짐좀 잘 들어줘. 힘들어 하는애있으면 업어도 주고..ㅋㅋ 암튼 그대의 여유가 부럽네그려.
홍승주엄마 ( 2004-08-18 07:53:04 (7년이상전)) 댓글쓰기
좋지요. 둘다. 흑흑 너무 수고가... 그리고 교육효과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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