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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이 아니네요. 누리 과정으로 유치원교사들이 전국집회를 합니다.
작성자 : 건빵
  수정 | 삭제
입력 : 2014-01-22 12:16:23 (7년이상전),  조회 : 85
남의 일이 아니네요. 오늘 전교조 전국집회가 세종시 교육부 앞에서 있는데 교육부 최초의 집회라 하네요.
선생님들을 위한 길이 바로 우리 아이들을 위한 길임을 왜 모를까요 ㅜ ㅜ

(오마뉴스 1. 18) “‘떡 실신’ 유치원 교사들, 화났다”오는 22일 교육부에서 대규모 집회
‘방과후와 잡무 떠안기기’ 이어 누리과정 5시간 확대 논란

쉬는 시간 없는 정규수업과 함께 행정잡무까지 전담하던 공립 유치원 교사들이 화났다. 방과후 수업 떠안기기에 이어 누리과정 5시간 강제 확대 정책까지 나오자 “‘떡 실신’ 상태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면서 들고 일어난 것.

지금도 ‘떡 실신’, 그런데 누리과정 5시간 강제?

18일 전교조는 전국 공립유치원교사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유아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긴급 교사집회를 오는 22일 세종시 교육부 앞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정부가 올해부터 누리과정을 확대 실시하면서 공론화 과정 없이 수업시간을 하루 5시간으로 못 박으려 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하루 60분 기준 5시간씩 쉬는 시간 없이 주 25시간을 수업해야 하는 유치원 교사들은 더 견딜 수가 없게 된다”고 집회 개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까지 정부는 누리과정을 3∼5시간 가운데 선택해 적용토록 해왔지만 올해부터는 5시간으로 고정하기로 한 것이다.

양민주 전교조 유치원위 부위원장은 “전국에 있는 병설 유치원 4300여 개 가운데 지방공무원은 단 한명도 없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상당수의 유치원은 공문수발, 유아학비지원, 물품품의 등의 업무를 한두 명의 유치원 교사들이 떠맡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부위원장은 “이런 잡무 폭주와 더불어 누리과정 시수까지 확대하면 유치원 교사들은 더 이상 감당할 수가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경기도 등지에서는 방과후 과정까지 교사들에게 떠맡기려는 움직임을 보여 기름을 부었다. 전교조의 분석에 따르면 경기지역 방과후과정 개설 예정학급 1778개 가운데 임시강사 배치가 확정된 곳은 120개로 전체의 10%에도 못 미친다. 나머지는 유치원 교사들이 떠맡거나 방과후 보조원이 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해 1495명인 방과후 과정 보조원의 정원을 올해부터 1223명으로 줄이기까지 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유치원 교사 400여 명은 지난 14일 전교조 참교육실천대회가 열리는 경기도 오산시 한신대에 모여 회의를 열고 278명이 조합원 가입 신청서를 냈다. 다음 날인 15일 오후에는 한신대 60주년 기념관에서 전교조 경기지부 유치원위를 출범시켰다.

경기 유치원위 출범, 278명 전교조 대거 가입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유치원 교사들은 “우리는 왜 만날 참고 살아야 하냐”면서 “유치원 교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서라도 ‘떡 신실’ 환경을 극복하자”고 눈물로 호소했다. 100여 명의 교사들 가운데 10여 명은 “유치원 교사들은 안녕하지 못합니다”란 손 팻말을 나눠 들고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날 김정훈 전교조 위원장은 “유치원 선생님이 아이들 상처를 어루만져달라. 전교조는 선생님들 상처를 어루만지겠다”고 다짐했다. 왕정희 경기 유치원위원장은 “우리가 힘을 모야 노력해야 우리 환경도 바뀔 수 있다”고 단결을 호소했다.

다음 날인 16일 오후 2시부터 왕 위원장 등 전교조 대표단 4명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를 방문해 허숙희 도교육청 유아특수과장 등을 만나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4시간여 동안 벌인 마라톤 협의에서 경기도교육청은 “방과후 과정을 위한 6개월 보조원을 채용토록 하겠다”면서 “누리과정 또한 교육부가 5시간 강제 지침을 내리지 않았을 경우 학교에 자율성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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