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준공식’ 대응 집회
지난 2년간 절대다수의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이명박 정부 임기 안에 마무리하겠다면서 죽음의 속도전으로 일관한 4대강 공사가 오는 10월 22일, 강정보 일대에서 국토부장관이 참가하여 ‘4대강 그랜드 오픈식’을 가집니다.
4대강 공사는 지난 2년간 수많은 환경 문제를 야기하고, 골재노동자들과 농민들을 생존의 터전에서 쫓아내고, 4대강 현장의 노동자들이 죽어나가게 하고, 설상가상으로 지난 장마기간에는 막대한 홍수피해를 유발했음에도 그에 대한 반성은커녕 오로지 모로쇠 작전과 속도전으로 일관한 채, 이제 ‘4대강 그랜드 오픈식’을 벌이며 또다시 국민을 기만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4대강 죽이기 정부를 규탄하고, 생명과 평화를 사랑하는 시민의 힘으로 4대강을 되찾자는 염원을 담은 ‘낙동강 되찾기 기원제’를 벌이려 합니다.
시민에서부터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의 활동가에서부터 회원들까지 함께 참석하셔서 지난 2년간 정부가 벌인 낙동강 죽이기 현장을 확인하고, 낙동강 되찾기 염원을 담은 이 기원제에 함께하실 것을 희망합니다.
[10월 22일 4대강 그랜드 오픈 대응]
사전 집회 – ‘낙동강 죽이기’ 규탄집회
12시 30분 ~ 1시 30분
- 강정보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기자회견 및 규탄집회
- 20여명 일인시위 후 기자회견
- 각 단체별로 최소 1인 참가, 피켓 일인시위
본 집회 – 낙동강 되찾기 기원제
기조 : 준공식에 대한 직접적 대응보다는 연날리기, 아이들 공연, 시낭송, 기도문 낭독과 생명평화 100배, 퍼포먼스 형식의 기원제를 벌입니다.
4시 ~ 6시
- 연날리기 퍼포먼스 ---- “바람처럼 강도 흐르게 하라” (아이들과 함께)
- 아이들 공연 / 시낭송 / 오카리나 연주 / 수사님들 공연
- 기도문 낭독과 함께, 낙동강 되찾기 서원 생명평화 100배
- 녹색인간 퍼포먼스
- 소원문 담은 연등(종이배) / 풍등 띄우기
주관 : 4대강사업 저지 대구경북연석회의 / 낙동강 살리기 대구경북시민행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