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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규가 아파요~
작성자 : *눈사람*
  수정 | 삭제
입력 : 2005-05-18 09:44:41 (7년이상전),  조회 : 115
씩씩하던 상규가 어제부터 아파요.
월요일 저녁까지만 해도 잘 놀던 상규가
어제 아침에 일어나더니 머리가 아프다며 다시 이불에 눕더라구요.
미열이 있는 거 같아서 병원에 갔더니
장 바이러스성 감기라고 하더라구요.
설사와 구토를 동반하고 열이 안나구 하더군요.

어제 아침에 터전에 갈때까지만 해도 그런대로 별일 없어 보였는데
저녁에 토토로한테 전화가 왔어요.
상규가 토하고 열이 많이 난다구
조퇴하고 터전에 가 보니 상규가 속옷 차림으로 누워있더군요.
힘없는 얼굴로 저를 보더니 갑자기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엄마를 보니 서러운 마음이 들었나 봐요.

집에 데려가서 이온음료 먹이고 약 먹이고 나니
계속 자기만 했어요. 열은 계속 나는데 그리 고열은 아니고
따끈따끈한 정도~. 자다가 몇번 일어나 이온 음료 더 먹구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도 계속 졸리다구만 하네요.
밥은 먹기 싫다구 그러구 의사샘도 먹는 걸 줄이라구 해서
어제부터 별로 먹은 게 없어요.
겨우 아침에 열이 좀 내려서 기운이 나는 거 같아 터전에 데려다 주었어요.

옹골찬들이나 참실들이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 적이 있다구 들었어요.
유행하는 감기인지, 아니면 장염인지 잘 모르겠네요.
저녁에 상규 아이스크림 사 준다고 약속했는데
사 줘도 괜찮은 건가요?
죽이라도 먹여햐 하는데 상규가 싫다구 그래서
과일만 조금 먹였어요.

안 아프던 상규가 오랫만에 아프니까 힘들어하네요.
아프고나면 큰다던데 상규야~ 조금만 아프고 많이 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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