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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마을까페 설명회 같이 가요~~ 내일(목) 10시, 시청 대강당
작성자 : 싱글이
  수정 | 삭제
입력 : 2013-05-29 14:00:11 (7년이상전),  수정 : 2013-05-30 02:40:11 (7년이상전),  조회 : 273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도 그런 마음으로 공동육아를 시작했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는 어른들이 있는 곳, 마음껏 뛰놀고 먹고 자랄 수 있는 곳, 경쟁보다는 나눔을 먼저 배울 수 있는 곳.

그 곳에서 함께 아이들을 길러 내고자 이렇게 모여서 회의도 하고, 청소도 하고, 바쁜 주말 일정에 쫓기고 있는 것이지요.

과천에는 3개의 공동육아와 2개의 대안학교 또 여러개의 방과후 공간들이 있어요.

모두 같은 마음으로 공동체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런 힘들을 모아 과천 중심 상가에 협동조합의 형태로 '마을까페'를 만들려고 한답니다.

지난 가을, 남서울과천지역 조합원 교육 직후 과천에 '마을 공동체'를 만들자는 의견들이 모아졌구요,

그 첫 출발점으로 이 마을까페가 기획되었습니다.

우리 만의 공간이 아닌 지역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구요,

그 중에서도 청소년과 여성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만드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간단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 소모임을 위한 독립 공간, 작은 공연 무대, 책을 나누는 서가, 여성과 청소년 작품 전시 및 판매, 친환경 간식 판매대

- 낮에는 차, 음료, 쿠키, 브런치, 가벼운 끼니거리 제공

- 오후 4시~8시에는 청소년을 위한 건강한 간식과 끼니거리 제공, 청소년 활동 지원
(전 특히, 이 부분이 좋네요. 하교 후 사발면 하나 먹고 학원 아니면 PC방을 전전하는 제자들 생각에..)

- 주말과 휴일 오전에는 편리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동네 밥상 계획


성미산 마을이나 삼각산 재미난 마을을 생각해 봤을 때, 하나 만들기가 어렵지 두번째부터는 수월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까페 만들어서 소통하고, 작은 도서관 만들어서 공부하고, 마을극장 만들어서 아이들 성년식도 근사하게 치뤄주고,

자체 화폐 만들어서 자원 나누고 재능 기부하고 등등.. 우리도 재미난 마을살이를 할 수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우리가 늙었을 때 공동 양로원도 만들수 있겠죠. 그 땐, 애들 보고 돌아가면서 평일 청소 하라고 할 수도 있구요. 하하^^


내일 30일(목) 오전 10시, 과천시청 대강당입니다. 등원 후 집으로 바로 가시지 말고, 꼭 들렸다 가세요.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하니 같이 설명회 듣고 점심 먹어요. 시간 되시는 분들은 저희집에 오셔서 터전 인형도 함께 만드시구요.

그럼, 오신다는 문자 메시지를! 기다려 보겠습니다.^^ 010-3782-0607 민솔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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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지후아빠) ( 2013-05-31 01:01:17 (7년이상전)) 댓글쓰기
여기에도 시간이 안되어 못가보신 분들을 위해서~~

6월 방모임때 과천시의원 서형원의원... 마을카페추진위에서는 그냥 활동가로 참여하고 계십니다... 을 모시고 마을카페에 대한 그동안 추진경과 및 소개, 그리고 마을카페 협동조합 발기인으로서 조합원 참여방법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입니다~
그래서 가급적 6월 방모임은 한날한시에 터전에서 진행하는걸로 하고자 합니다.
진행방식은 서형원의원 일정확인, 조정후 공지하겠습니다~~
단비 (준섭엄마) ( 2013-05-31 22:49:26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이날 싱글이, 엄마 비행기와 단비 잘 다녀왔습니다. 임대료가 비싼 과천에서 마을까페가 성공할수 있을지 반신반의 했는데요.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수고로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것을 보며 개인적으로 감동했어요. 처음엔 그저 아이디어로만 보였는데 좋은 사람들이 모여 뜻을 모으니 정말 꿈은 이루어지겠구나, 그런 희망을 보고 왔습니다. 실질적인 여러 고민이 오갔던 자리이기도 했고요. 마을까페 조합원으로 가입하고 오며 기분 좋고 설렜습니다. 통합 방모임을 통해 다른 조합원들과소식을 나누게 되어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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