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어깨동무 어린이집

10월 연합나들이를 단풍구경 삼아 자연학습장으로 다녀왔습니다.

물레 공방 쪽으로 가단고 하니 공방에 들러 도자기 언제 다 만들어지는지 물어보자고 야단이다. 공방을 지나쳐 주차장에 도착

하니 요술봉의 반가운 얼굴, 열리는 아이들 차량아마하러 왔단다.

조금 들어가자 노래가 일행들과 나들이를 나와 있다. 반갑게 인사하고, 가방 놓고 열리는, 튼튼, 함께크는 친구들과 인사하

고 연못을 보러갔다. 우렁이와 씨앗을 찾으며 놀았다.

길이 여러개로 나있어 미로찾기를 한다며 이길 저길로 뛰어간다. 갈래길을 가다가 친구를 만나며 인사하고 가기로 했다.

잠시 아이들 노는 모습을 보니 자기 터전 아이들과 주로 어울린다.

4곳의 터전 아이들을 함께 모둠을 나눠서 각 모둠별로 놀았다. 술래잡기, 숨박꼭질, 소꿉놀이, 밤 줍기 등을 하며 놀다보니

금새 다른 터전 아이들과도 쉽게 어울려 논다.

맛있는 점심을 따뜻한 햇빛 아래서 먹었다. 후식으로는 해바라기씨를 빼서 먹는 아이들. 옹기 종기 모여 앉아서 해바라기씨

까먹는 재미에 폭 빠졌다.

의도하지 않아도 다른 터전 아이들과 섞어서 노는 모습이 보인다.

11월 만남을 기약하며 인사하고 사진찍으며 돌아왔다.

다음날 아이들이 다른 터전 아이들 이름을 이야기하며 밥을 먹었다.

 

아이들 모습 보고있으려니 코끝이 시큰해지네요.. 졸업식날 왠지 추하게 울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