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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시죠 4탄인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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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3-19 00:26:39 (7년이상전),  수정 : 2016-03-19 00:38:00 (7년이상전),  조회 : 164
어제 오랜만에 터전에 들렸습니다.

똘~~망~~~ 하며 달려와 반겨주는 우진이, 태율이를 비롯한 아이들을 보며 눈물이....
신나는 방에 등원을 했다는 귀엽지만 쌀쌀맞던 민서도 오랜만에 만났다고 반가워 하며 팔짝팔짝 뛰어주고...

약속보다 늦게 도착해서 퇴근 준비하시면서 기다려 주시던 노란꽃,
먹거리를 챙겨주시려던 요술손..

즐거운방 방모임이라고 돌봄하러 왔다가 눈물이 난다던 하늘땅, 알사탕...

모두들 너무너무너무 반가웠어요.
하필 찾아간 날이 방모임이라 많은 아마들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구요...


저희 딸들은..
첫날 좀 많이 긴장하며 등교하던 최정연..
하교할 때 만나자마자 "엄마~~학교 진~짜 재밌어, 진짜 재밌어." 하더니
이제는 하교를 안하려고 하고,
두껍아 가자는 말에 친구들과 놀아야 하니 엄마 혼자 갔다 오라고 하여 '배신자' 소리를 듣는 지경에 이르렀네요..ㅎㅎ

이렇게 빨리 잘 적응할 수 있는 건 학교환경 덕분도 있겠지만
두껍아에서 배우고 자란 양분이 토대가 되었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정망정말정말 감사하답니다.

이제 나의 고향이 되어 준 두껍아~~
사랑합니다~~

다음엔 많은 아마들과 기쁘게 만나요~~
또 놀러갈께요~~~~
날씨가 따뜻하니 햇살 좋고 공기 좋은 남한산에도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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