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설소위에 버들치 입니다.
봄 오기 전 바람이 차갑긴 해도 점심 무렵 야호 앞 햇살은 따사롭기만 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새로 오신 아마들과 아이들의 모습이 정겹기만 합니다.
모든 것이 낯설게 느껴지는 건 아이들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아마분들도 마찬가지시겠죠.
그래서 새로 야호 가족이 된 아마들에게 아이들을 위한 안전 주차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보셨겠지만 야호 앞길이 좁아 주차된 차들과 지나가는 차량으로 다소 번잡합니다.
야호 옆 펜스 부근은 주차 금지 표지판과 고무 타이어를 놓아 두었습니다.
차가 주차돼 있으면 시야를 가려 대문에서 나오는 우리 아이들이 위험해 질 수 있어요.
주말 야호 볼 일 보러 나오실 때는 괜찮지만 주 중 아이들이 등원하는 날 여기에 주차를 삼가해 주세요.
여기 바로 야호 앞에 주차하시는 분들이 있으셔요.
그런데 여기도 차들이 들고 나면서 문에서 나오는 아이들이 다칠 수 있고
운전하면서 좁은 길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여 아이들이 다칠 수 있습니다.
일부 동네분들이 세우시는 것까지 막을 방법은 없으나
우리 아마들께서는 가급적 아주아주 급한 일 아니면 여기에 주차를 하지 않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야호 옆 도로 옆에 주차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여기는 보시다시피 폭이 좁아 한쪽에 주차할 경우 오가는 차들의 통해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여기에 차를 세우고 아이를 내리는 과정에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큽니다.
이곳 역시 가급적 주차를 삼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어디다 주차하냐고요?
야호 주차는 텃밭 가는 길로 가시면 텃밭 비닐하우스 옆에 파쇄석이 깔린 큰 주차 공간이
아마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여기에 하시면 됩니다.
등하원 때 이곳에 주차하시고 아이들과 쉬엄쉬엄 걸어 오시면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 아침에 이곳을 지나 오는 기분도 참 좋답니다.
잠깐 야호 볼 일 보는 분은 텃밭 가기 전 삼거리에 다른 분들에게 불편 주지 않을 적당한 곳에 주차하셔도 됩니다.
야호 텃밭 입니다. 아름답죠? 아마들이 가꾼 공간 입니다.
날씨가 풀리면 주차 텃밭 근처에 하시고 아이들과 따스한 햇살 받으며 봄날을 이곳에서 즐기시기 바랍니다.
안전을 위한 야호 주차법 잊지 말아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