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식구 맞이로 시끌벅적한 3월입니다.
신입분들은 갑작스레 여러 카톡방에 초대되면서 더 정신없으시죠?
터전에 가면 낯선 얼굴들이나 익숙한 얼굴들이나 조금씩 쭈뼜거리는 모습,
터전 창문에 붙어 있는 사진을 보며 이름도 외워보지만 마스크때문에 실물을 알아보기도 어려운 상황..
사진 보고 10번 외우는 거 보다 얼굴 한 번 보는 게 더 낫고
새로운 식구들에 대한 반가운 마음은 만나서 표현해야 더 잘 전달되고..
우리가 온라인친구는 아니잖아요? 야호가 메타버스도 아니고^^
톡에서는 세상 친근하게 굴다가도 얼굴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 쑥스러워하는 우리들
그 쑥스러움을 날려버릴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신입조합원 환영회!
코로나 전 신입조합원 환영회는... 모두 터전에 모여 같이 비빔밥도 먹고 새식구를 맞이하는
아이들과 아마들의 공연도 있고.. 뭔가 정신없는 상황에서 이게 뭐지 하며 지나간 시간들이었지만
돌아보면 그 추억이 또 야호를 살아가는 데 큰 거름이 되더라구요.
2020년 신입조합원 환영회는...예상치 못한 코로나로 마음을 담은 비빔밥과 롤링페이퍼, 선물을
신입가정으로 배달을 갔었죠. 받은 선물로 조촐하게 집에서 각자의 스타일대로 환영회를 하고..
2021년 신입조합원 환영회는...좀 더 진화하여 몰래 비빔밥을 문앞에 두고 오고, 줌으로 환영회를 했더랬죠. 기존조합원이 전하는 환영 영상도 같이 보고, 비록 온라인이지만 퀴즈맞추기 대회도 하고..
주어진 조건에서 최대한 신입분들을 환영하기 위해 나름의 최선을 다해 마음을 모았더랬습니다.
그래도..역시 환영회는 만나서 해야 하는 법!
올해 신입조합원 환영회는 얼굴보고 진행하려 합니다.
아마도 환영회 오기 전 아마와 아이들 모두 코를 찔러야 하겠지만,
서로 인사할 수 있는 자리이니 코 찌르는 것쯤이야..
그래서 신입조합원 환영회는
3월 26일 토요일 11시에 터전에서 진행할 예정이어요.
아마와 아이들 모두 함께 만나 신나는 환영회를 만들어 보아요.^^
첨부하는 사진들은 2019, 2020(시나몬 죄송요), 2021년의 풍경입니다~
사진으로 먼저 환영회의 분위기를 느껴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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