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터전에 왔던날이 기억나네요^^
입구부터 서걱서걱 흙이 밟히고 아이들 손은 흙투성이였어요...
어린이집 외관은(잘 꾸며진 일반 어린이집과 달리) 일반 가정집처럼 소박하기 그지없었어요..ㅎㅎ
기대감을 갖고 막상 터전에 와보니 머리를 쿵 부딪힌 것처럼 멍해졌지요...^^:;
아마 모두들 공감하시리라^^;;
하지만 지금은 네모반듯 잘짜여진 모습이 아닌 자연그대로의 이공간이 너무 좋습니다.
아이만의 어린이집이 아닌 나와 애아빠, 아이와 교사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그리고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이곳이 너무 좋네요
^^
공간은 같지만 계절에 따라 꽁꽁언 땅을 밝고 따스한 햇살을 만끽하고
바람을 맞고 눈속에서 뒹굴며~ 같은공간에서 다른 자연을 느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