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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6일 산방과후 설명회에 초대합니다.
작성자 : 얼씨구
  수정 | 삭제
입력 : 2013-11-10 07:25:35 (7년이상전),  수정 : 2013-11-10 07:35:28 (7년이상전),  조회 : 497
산 어린이집을 졸업하면 아이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일반학교를 진학한 아이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2013년 산방과후 설명회에 산집 아마들과 아이들을 초대합니다.

내년 학교진학을 앞둔 예비 1학년 가족은 물론 산방과후가 궁금한 모든 가족들에게 산방과후를 보실 수 있는 기회를 드려요 

11월 16일 토요일 낮 3시 이편한아파트입구 홈마트건물 3층 산방과후터전입니다.

(2014년 산방과후 조합원을 희망하시는 분은 꼭 참석하셔야하며 부득이 못 오실경우 미리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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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 2013-11-10 21:27:2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지난 구월에 쇠뜨기방에서 뵈었던 산방과후 조합원 공룡이라고 합니다~~ 올해 산집을 새로 세우시느라 바쁜 산집식구들 보면서 졸업조합원으로서 늘 응원하고 현조합원들의 선택과 용기에 감사하고 있답니다. ^^ 지금도 우리 아이 가은이와 가희는 산집일을 시시때때로 이야기합니다. 현재 성주초 5학년, 2학년을 열심히 다니고 있는 두 딸인데요, 산집때 놀았던 친구들과 선생님, 그때 만난 여러 놀이와 여러 자연물을 여전히 꺼내서 이야기하곤 해요. 그것이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와 연결될 때도 있고, 그것이 일상생활에서 떠오를 때도 있고... 우리 아이에게 산집은 영원한 어린시절의 고향이겠지요. 물론 제게도 30대 후반을 부모라는 것은 무엇인지 가르쳐준 곳이 바로 산집이었답니다. 그리고 지금은 학교가 끝나면 산방과후에 가서 이제 초등학교 어린이로서 좀 수준있는 놀이들과 좀 수준있는 도전들을 하고 있지요. 가은이는 최근 자전거여행과 갈만부(걸어서 만나는 부천. 프로젝트)로 시원한 자전가 타기가 너무 좋다고, 부천에 이런 곳들이 있다며 신나합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아이들과 땀나게 흠뻑 놀았을 때이지요. 가희는 학교에서 경직된 긴장을 방과후에서 풉니다. 친구들과 놀고, 최근 새로 들어온 1학년 아이들과 언니노릇하며 여러가지 역할놀이에 흠뻑 빠져있답니다. 물론 아이들 사이의 관계 문제로 크게 골머리를 앓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 아이를 키우는 성장통이라는 것을 이제는 압니다. ^^


대안교육과 공교육 중에서 공교육을 선택하시게 되면 바로 맞부닥치는 문제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지요.
사실 공교육에서 아이를 키우는 일은 더 많은 용기와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혼자서는 힘들구요. 부모들이 힘을 합쳐서 이겨내고 새로운 길을 찾아가야하지요.
사교육의 파도도 넘어서면서 아이와 살아있는 공부를 하기 위한 시도와 흠뻑 빠지는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살펴야 하구요, 학교에서 섬처럼 외롭게 떠돌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관계를 마을에서 친구, 언니 동생과 맺었던 관계처럼 오래 맺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구요, 아이다운 아이의 호기심과 의욕을 여러 방향에서 함께 동참해주고 관찰해줄 부모의 손과 눈도 필요하답니다.

요즘 세상은 아이가 아이답게 살기 참 힘든 세상입니다. 부모도 부모 노릇하기 참 힘듭니다. 그 길을 찾아가고 새 길을 내는데 산방과후가 함께 하고자 합니다. 함께 해주세요!

산어린이집 조합원들의 용기있는 선택을 반갑게 맞이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다현준우맘지구별 ( 2013-11-11 12:48:1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지난 구월 어느날밤 많은 이야기중에
"아이가 어딜 가든 제일 중요한건 부모와 아이의 관.계"라는 말이 참 많이 와 닿았습니다.
아이나 부모나 성장통을 함께 겪고, 나눌수 있고, 토탁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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