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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척 덥네요.
작성자 : bebe909
  수정 | 삭제
입력 : 2002-07-31 23:20:50 (7년이상전),  조회 : 61
저희는 당분간 보류하겠다고 했었는데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좀 답답한 생각

이 들어서요.

우리집이 정해지든 터전이 정해지든 양쪽 중에 한 곳이라도 좀 진행되어 진것이 있으

면 좋으련만, 양쪽다 의견이 분분하여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내일 모임

에 참여해서 이렇다 저렇다 하기는 너무 모호해서요.

어쨌든 터전에 대한 제 생각으로는

너른 방, 너른 마당에서 우리 아이들이 뛰어놀고 하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중요한건

우리라는 말에 있을것 같아요.

공동육아라는 것은 꼭 터전만을 따지고 볼 일이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월세가 있는 집, 월세가 많은 집은 제 입장에서는 집이 좋다고만 해서 흔쾌

히 좋다고 할 수 있는 처지가 못되어서요.

저도 넓은 집 좋아합니다.

햇볕 잘 들고 통풍도 좋고 정말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것 다따지다 보면 우리 아이는 그 집에 못 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이건 꼭 저희 집만 해당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실정에 맞게 꾸려보면 안될까요?

정우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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