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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전에서 사용할 청소도구를 기증받았대요.
작성자 : neoqween1
  수정 | 삭제
입력 : 2002-08-05 23:29:55 (7년이상전),  조회 : 65
지난 일요일 모임에 민석아빠께서

"친구 중에 청소도구 도매업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 한번 도움을 청해 보지요."

하셨거든요.

민석아빠 말씀을 들으면서 무료기증을 해주시면야 너무 고맙지만 그게 어디 쉬운 일인

가 하고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

근데 계약 땜에 오늘 민석엄마를 만났는데

"청소도구 다 사무실에 갔다놨어요."

"아니 어떻게요?"

"만오천원짜리 점심 사주고 끝냈죠."

"이런 고마울데가, 이런 횡재가 어딨어요."

뭔가 일이 술술 풀리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민석아빠에게도 너무 감사합니다.

민석아빠 친구분께는 더욱더 그렇고요. 그분 우리 개원잔치에 꼭 초대해서 대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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