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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내동 터전에서 한 주를 보냈습니다.
그간 새터전에서 짐정리하고 적응하느라 아이들과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지만 모두 즐거운 모습입니다.
아이들은 빠르게 새터전에 적응하는 모습입니다.
과림동 기억과 추억들이 새록새록 생각은 나지만 새로운 터전에서 하나하나 만들어나갈 것들을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만들고 그리고 심으며 딱딱한 콘크리트에 따듯한 기운을 불어넣고 많은 생물과 함께 할 수 있게 만들어 나가려 합니다.
아이들은 공놀이를 자유롭게 못하지만 공동체놀이와 배드민턴들을 열심히 치고 있고
꿈에 그리던 미니도서관이 만들어져 쉬는 시간마다 여유있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어요.
복층으로 꾸며져 더 아늑하고 나무냄새가 많이 나서 좋습니다. 아직 책정리는 못하고 있습니다.
2층 계단 옆 작은 교실은 수공예실을 만들려고 합니다.
전화와 인터넷이 이제 연결되었습니다.
공지도 늦었습니다.
이번 주 일정입니다.
이번 주부터 정상수업을 시작했습니다.
- 월요일에는 송내동 터전에서 첫 너나들이를 했습니다. 한 주 일정 공지와 11,12월 전체일정을 공유했습니다.
너나들이 이후에는 초등은 2차 동아리 수업이 만들어져 멘토교사와 동아리 수업에 대해 나눴으며 오후에는 교사통합회의가 있었습니다.
- 화요일 1학년이 첫 생태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산집 아이들이 만든 나무다리에서 많이 놀다가 왔습니다. 증등 자치회의가 있었고 오후에 회장단 회의에서는 내일 산회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어 교사주간회의 그리고 현재 3학년 편입희망 부모님과 면담이 있었습니다. 이후 학교체험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저녁에는 반반반 간담회가 있어 부모들이 저녁을 학교에서 만들어 나눠먹었습니다.
- 수요일 2학년 첫 생태나들이를 갔습니다. 오후에 산회의가 있습니다.
- 목요일 중등은 하자센타 수업을 나가고 초등은 오후 2시에 소방훈련이 있습니다.
저녁에는 운영위원회가 학교에서 있습니다.
-금요일은 반별활동이 있습니다. 1학년 거마산 나들이, 2학년 미정, 3학년 교실꾸미기, 허니버터반 미정, 웃음꽃과 반반반 과림동 터전나들이, 중등은 아직 미정입니다. 반별로 준비물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알림장을 확인해 주세요.
주말에는 토요일 송내골 장터와 일요일 대안학교 합창제가 있습니다.
다음 주는 괴산에 있는 느티울 학교에서 중등학생 3명이 산학교로 학교 탐방옵니다.
이번 주도 새학교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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