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공지가 많이 늦었습니다.
찌는 듯한 더위가 성큼 다가왔지만 아이들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모기도 많이 등장하고 아직은 메르스도 조심하자는 차원에서 학교소독은 수시로 하고 있습니다.
놀이도 바깥놀이에서 실내놀이로 자연스럽게 옯겨지면서 강당에서는 공기놀이가 한참입니다.
텃밭에 작물들도 열매을 맺어 완두콩, 오이, 고추, 상추를 조금씩 따 먹고 있습니다.
농사는 농부의 발걸음을 보고 자란다고 하는 말이 새삼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지난 주에 시장놀이와 단오행사가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시장놀이 기획 중심으로 진행되어서 단오행사는 좀 아쉬웠습니다.
외부 손님들은 초대하지 못했지만 부모님들이 많이 와 주셔서 아이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고
먹거리와 만들기 그리고 체험부스가 다양하게 있어 풍성한 시장놀이가 되었습니다.
시장놀이는 아이들의 시장과 경제의 의미를 생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활동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주 일정입니다.
- 이번 주에 선택수업은 마무리 됩니다. 아이들이 쓰는 개별평가서는 평가서 작성하는 주에 반별로 돌아가서 작성합니다. 그리고 월요일 통합교육 회의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포도나무가 오셔서 함께 회의했습니다. 회의 후 방과후 교사, 영양교사, 생활교사의 전체 회식을 했습니다.
- 화요일에 1학년은 깍두기 담갔습니다. 요리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고 잘 합니다. 잘 익혀 함께 나눠먹으면 맛있을 거 같습니다. 회장단 회의에 이어 교사주간회의가 있었고 '의무교육중단학생 법률안'을 함께 읽었습니다.
- 수요일은 주제학습 수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2학년 감자캐기를 하고 3학년들은 씨앗과 연결하여 탄생수업을 하고 있으며 통합반들은 토기 만들기, 움집 만들기, 가락바퀴를 이용해 실뽑기,새끼 꼬기, 움집 만들기, 벤치만들기, 농가월령가 수업들을 하면서 1학기 수업 마무리와 2학기 수업과의 연결성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중등은 수업 마무리를 하면서 수업발표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목요일에는 반에반이 터전살이가 있으며 6월 운영위원회가 은행동 사랑방에서 있습니다.
- 금요일은 오전에 대청소를 하고 나머지 시간은 학년별활동 시간으로 지냅니다. 저녁에 웃음꽃반 간담회가 있습니다.
찜통 더위와 여름 장마가 시작되는 요즘,
산학교 식구들 여름 잘 나시기를 바랍니다.
|
프린트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