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학 첫날 맑게 개인 하늘과 화사한 햇볕이 개학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앞마당에 모여 옹기종기 이야기 나누기도 하고 교실과 강당을 오가며 뛰어다니면서 반가움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2학기 첫날이 시작될 수 있었던 것은 모기와 더위 속에서 말끔하게 대청소와 풀베기를 해 주신 부모님들 덕분입니다. 감사드립니다.
개학 첫날, 모여 개학식을 했습니다. 방학에 있었던 소식, 2학기 전체 일정, 한 주 일정, 새로운 식구들을 소개했습니다.
이후 담임시간으로 방학에 있었던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방학 과제물 이야기와 2학기 수업과 생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오후에는 전체가 모여 선택수업 안내와 초등 동아리 활동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합니다.
몇가지 알림사항입니다.
1. 2학기 교육간담회입니다.
작년부터 2학기 교육간담회를 열지 않았습니다. 올해도 학기 초에 학사일정에 잡지 않았습니다.
2학기는 전체 교육간담회보다는 반간담회에서 2학기 교육과정과 수업 중심으로 자세하게 안내하겠습니다.
2학기 교육계획안과 수업 계획서는 수요일까지 정리하여 교육마당에 올려놓겠습니다.
반별 간담회는 빠른 시일안에 잡아보겠습니다.
2. 새로운 식구들입니다.
방과후 교사는 공지에 올렸듯이 새로운 선생님이 오늘부터 오십니다.
별명은 '구름'으로 창가의 토토에 나오는 학교가 바로 산학교 같다며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주방보조선생님이셨던 '장미' 선생님이 1학기를 마지막으로 그만두셨습니다.
아이들과 인사할 시간도 못가져 아쉬웠고요. 새로운 주방조보선생님이 오늘 출근하셨습니다.
3. 교사회 소식입니다.
강가가 지난 주 부친상으로 5일간 쉬시고 나오십니다. 그리고 작은나무가 갑짜기 간단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학교에 나오셨고 오후에 입원하시게 되었습니다. 내일 수술하고 퇴원과 휴식을 하시려면 다음 주까지는
학교에 나오기 힘드십니다. 큰병을 아니니 너무 걱정하진 마십시오.
강가와 작은나무의 역할은 교사들이 서로 협력하여 진행하겠습니다.
교사들도 방학 후 잘 쉬었는데 갑짜기 이런 일들이 있네요. 건강 잘 살피며 지내야겠습니다.
이번 주는 2학기 수업안내와 준비를 하면서 여유있게 지내겠습니다.
이제 많이 선선해져서 아이들과 교사들도 힘차게 2학기를 열어갈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과림동에서의 마지막 두달, 알차고 고맙게 보냅시다.
|
프린트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