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입학식을 마치고 1학년 신입생이 첫 등교를 했습니다.
날씨가 포근해서 점심시간에 뛰어노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무척 활발하게 느껴졌습니다.
포근한 날씨로 땅이 질척거려 흙투성이 옷들이 되었습니다.
새학년 첫 모임으로 너나들이 시간을 초중등이 함께 했습니다.
초중등 함께 모이니 많이 어수선하고 시끄러웠습니다.
입학식하고 바로 다음 날이라 아이들의 몸도 많이 힘들어 보였습니다.
'너나들이'는 "서로 너니 나니 하면서 허물없는 사이"라는 수업의 뜻에 걸맞게
신입생 인사가 있었고 재학생들의 환영의 박수와 격려로 따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초등 막내들은 수줍어 하기도 하고 어색한 모습도 있고 개구쟁이 모습도 있어요.
차츰 산학교의 오랜된 친구로 적응되어 가겠지요.
중등 신입생들도 "우리도 많이 예뼈해 주세요" 라는 귀여운 중등 막내들의 발언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통합교사 로다의 인사도 있었습니다.
3월 첫 주는 새학기 준비시간으로 여유있게 보낼 계획입니다.
이번 주 일정입니다.
- 반별시간간
대부분 새학기 준비하는 반별활동으로 보낼 계획이며
1학년들은 특히 학교생활에 대한 안내를 중심으로 하나하나 익혀나가려 합니다.
또한 1학년은 한 달 동안 학교 환경을 익히고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관계를 맺으면서
학교생활과 수업에 적응시간을 갖습니다.
- 전체모임
수요일 오전에 초중등 전체회의와 목요일 1교시에는 선택수업 안내를 합니다.
초중등 전체회의는 2015년 산학교 생활약속을 정하는 시간이 될 것이고
선택수업은 이번 주까지 선택하여 다음 주부터 정상수업에 들어갑니다.
- 금요활동
금요일은 학년별 활동으로 나들이는 없고 학교에서 보냅니다.
이번 한 주간도 새학기 준비로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생기에 차 있습니다.
중등 재학생들은 신입생 축하한다며 간식도 만들어 먹더군요.
벌써 한 식구가 되어가는 거 같습니다.
이번 한 주는 신입생들의 적응과 반응에 즐거워하면서 지내리라 생각합니다.
하교 후 집에서 잘 쉴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바랍니다.
|
프린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