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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신입생 부모님들도 청소에 오시는 게 어떨까요?
작성자 : 아침햇살
  수정 | 삭제
입력 : 2006-02-21 19:58:27 (7년이상전),  조회 : 276
작년 이맘 때에 여덟 식구이던 산학교가 열 여덟명이 되면서
신입학부모님들 모두 오셔서 대청소 날 북적거리던 기쁨이 되살아나는 듯 합니다.
벌써 한 해가 지났네요.

올해 입학생 부모님들!
지난 토요일 날, 말씀 드린 대로 이제 한 식구입니다.
자꾸 학교에 오고 싶지 않으세요?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함께 청소도 하고, 얼굴도 익히고, 이야기도 하고
그러면 참 좋을 것 같네요.

사실은 어제 아이들 예비학교 때문에, 교사들은 하루 종일 강당의 사물함에 있는 학용품 정리하고, 청소하고,
오늘은 동대문 시장에 나가 아이들과 한 학기 동안 쓸 문구류, 손끝활동 재료 등 한 아름 사서 택배로 부쳤습니다.
내일은 수학교구 만들고, 면담도 하고, 다음 날은 예비학교, 그 다음 날은 또 3월 계획회의 하고.
어느새 겨울방학이 다 갔네요.

청소를 몇 시에 하는 것과 관계없이 2006년 교육에 대한 이야기는 4시에 시작합니다.
자 그럼! 신입학부모님들도 그 날 또 만나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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