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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끝~~~
작성자 : 명석이네
  수정 | 삭제
입력 : 2003-03-09 01:56:27 (7년이상전),  조회 : 66
3월8일 대청소가 끝났습니다.

신학기 시작이라 새로 정비할 것도 많고 손봐야 할 곳도 많아
이리 저리 머리를 굴렸더니
안쓰던 머리가 놀랐는지 긴장이 안풀어지네요...

그간 설치한 것과 대청소 상황에 대해 여러분께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2월 교사회에서 이불장, 작품장, 선반, 블라인더, 책상, 책 진열대, 싱크대, 화장실 세면대 밑 디딤돌, 외부 계수대 설치를 원하셨습니다.

무지개방에 아이들 수에 맞춰 더 필요한 선반을 맞추었고, 개구리방에는 블라인더가 설치되었습니다.
공용으로 사용할 이불과 크기가 큰 문구류 및 아이들 작품을 수납할 수 있는 수납장, 책상 한셋트, 아이들 독서욕구를 높여줄 책 진열대가 10일과 20일경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부엌의 식기소독기가 놓여져 있는 책상을 대신할 수납공간을 원하셨으나 싱크대를 설치하기엔 비용이 너무 많이 들 것 같아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한 mdf선반으로 당분간 견뎌 보기로 하였습니다. 또 식판이 너무 무겁다고 하셔서 가벼운 쟁반으로 교체가 되었는데 아직 쓸만한 식판을 두고 너무 지출을 많이 하지 않았냐고 재정 이사님이 엄청 혼냈답니다. 그래도 교사들이 좋아하니까 아이들도 행복해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이들 키를 높여주는 화장실 디딤대는 성민이 아빠께서 만들어 보내주셨구요, 상당한 인건비가 소요되리라 예상되었던 외부 계수대는 형오아빠의 예술적 아이디어와 기술 덕분에 아주 적은 비용으로 훌륭히 탄생되었습니다.

또 낙엽과 각종 쓰레기들로 지저분했던 모래터는 아빠들이 직접 체를 만들어 걸러주셔서 깨끗해 졌습니다. 모래청소 덕분에 지난해 아이들이 깊숙히 묻어두어 행방불명된 주전자도 2개나 찾아냈답니다.

오늘 청소에는 개구리방에서 방모임전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화창한 봄기운을 느끼며 따뜻하게 청소할 수 있으리란 기대를 비웃기라도 하듯 눈발이 나리는 추운 날이었지만 열심히 청소해 주신 개구리방 식구들 (배부른 달님, 민주 에미, 시진이 엄마아빠, 정수지수엄마, 다현이 엄마아빠, 아픈 은석이를 델고 온 은석 엄마 아빠, 형오아빠)과 명석아빠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갓난이들땜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도 마음과 간식 잘 받고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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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강희의 보온도시락 반찬통 보신분 손들어주세요 강희네 2003-03-11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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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바지도 찾습니다. 민주에미 2003-03-12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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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판매 합니다. namu1004 2003-03-11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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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여기에 올려도 될지 모르겠네요.. napsili 2003-03-11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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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개구리반 방모임 후....은석이네 집 은서기 2003-03-10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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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드디어 아이디 바꿨당게요 복덩이 2003-03-10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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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맞는 아이디네요. 동동구리 2003-03-10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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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많이 지으셔요. isness 2003-03-11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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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끝~~~ 명석이네 2003-03-09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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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좋네요~ 강아지풀 2003-03-09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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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들 잘 지내지요 강유선 2003-03-06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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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떠나셨군요...정말로 명석이네 2003-03-07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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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들 잘 지내지요 동동구리 2003-03-06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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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이제 소매 안 젖겠다.^^ 명석이네 2003-03-06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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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이제 소매 안 젖겠다.^^ 강아지풀 2003-03-06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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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했습니다 isness 2003-03-06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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