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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봄방학에도 여전히 바쁘시군요.
작성자 : 넙쩍이네
  수정 | 삭제
입력 : 2003-02-24 23:37:54 (7년이상전),  조회 : 73
때아닌 오줌싸기로 단비를 귀찮게 했던 현정은 한약 덕분인지 집안에 오줌통(유아용 변기통을 아직도 사용함)이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며칠째 실수를 하지 않고 있답니다.
밤에 자다가다 예전과 같이 벌떡 일어나 제 스스로 누고 자구요.
이제 막달이 되어서 그런지 서있기 조차 힘들거든요.
무릎위에 앉는 현정의 자그마한 버릇조차도 귀찮고 짜증이 난답니다.
우~ 봄방학은 언제 끝이 나려나.
내새끼 한명도 이리 힘든데 3월부턴 11명이나 되는 아이를 단비 혼자서 감당하기란 체력이 염려스럽습니다.
봄방학이라고 온전히 쉴 수 있는 것도 아닐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터전 책정리 하신다는 글 읽고 여전히 바쁘시구나 짐작합니다.

요즘처럼 아이 둘 키우는 엄마들이 하늘 같아 보이긴 처음입니다.
모두들 이렇게 힘들어 하면서 키우셨겠지만, 첫애땐 몰랐던 출산이 지금은 불안하기도 하고 몸 추스리는 동안 현정의 뒷바라지가 걱정이 되기도 하고 그럽니다.
밥 먹을 때 마다 현정이 저더러 기도를 하라는 건지 노래를 부르라는 건지 잘 알아듣지도 못하는 발음으로 한 소절씩 하는데 도대체 노랫말이 어떻게 되는 건가요?
"밥은 하늘입니다. 어쩌구 저쩌구~~~~~"
아침엔 현정을 아파트 놀이방에다 맡기구 요가를 다녀오는데 봄기운이 완연하더군요.
배불뚝이 아줌마, 어쩌자고 가슴이 쎄에 하면서 그냥 걷고 싶은 기분이였어요.
봄방학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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