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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순이 미선이 추모행사에 공동육아 식구들의 동참을 촉구합니다.
작성자 : 사무국
  수정 | 삭제
입력 : 2002-12-09 17:15:49 (7년이상전),  조회 : 79


'미군재판 무효, 살인미군 처벌, 부시 공개사과, SOFA 전면개정'

효순이 미선이의 추모행사에 공동육아 식구들의 동참을 촉구합니다


미군의 장갑차에 어이없이, 정말 너무도 어이없이 희생된 여중생들을 추모하려는 국민들의 행렬이 들불처럼 전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미군들의 만행을 합법적이라고 주장하는 미국의 오만한 태도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분노하고 있습니다.

공동육아 식구 여러분!
우리는 어떠한 정치적 입장을 서로 강요한 적이 없습니다.
선거에서도 어떤 후보를 지지하자고 서로 강요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효순이, 미선이의 죽음에 대해서도 서로 침묵하고 있어야 하는지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 모두는 자식들을 잘 키워보자고 모였습니다. 그러나 자식들을 잘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들을 둘러싼 환경이 먼저 달라져야한다는 것을 조합원 생활을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
친구의 생일잔치에 가다가 장갑차에 깔려죽었습니다.... 친구생일잔치에 가는데 왜 장갑차가 나타났냐고 아이들이 물었습니다. 우리도 생일잔치 자주 하는데 가다가 죽으면 어떡하냐고 물을 때는 할말이 없었습니다. 우리 집 주위에는 미군기지가 없다고, 그래서 너희들은 괜찮다고 말해주어야 하나요? 그러면 미군기지 곁에 사는 우리의 다른 자식들은 어찌하나요?
자식이 죽고 나서야 비로소 뭐가 중요한지를 알았다는, 공부 때문에 자식들을 먼저 떠나보낸 부모들의 절규도 다시 떠올려집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 자유롭게 살아가도록 민주적이고 자주적인 토양을 마련하는 것. 이것이 우리 부모들의 할 일이 아닐까요?
미군의 장갑차에 깔리고 미군에게 우리의 딸들이 겁탈당하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합니다.


    '미군재판무효. 살인미군 처벌, 부시공개사과, SOFA 전면개정'

    효순이 미선이의 추모 행렬, SOFA개정운동에 공동육아도 함께 동참하기를 촉구합니다.

    뒤늦게 대열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이전부터 행사에 참여해오신 조합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그 분들의 뜻을 따르게 되었음을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모은 작은 뜻과 마음이 아이들의 미래를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 믿습니다.

    다음의 행사에 공동육아식구들의 뜻과 행동을 모아줄 것을 호소합니다.

    ① 서명운동에 동참합시다
    각 조합별로 서명용지를 다운받아 서명받은 후 사무국으로 전달바랍니다.

    ② 모금운동에 동참합시다
    각 조합별로 모아서 사무국으로 전달해 주시면 공동육아이름으로 범대위에 전달하겠습니다.

    ③ 오는 12월 14일(토) 시청앞에서 열리는 범국민 궐기대회에 참가합시다.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에서는 회원 여러분과 함께 공식적으로 이 행사에 참여키로 하였습니다.
    행사는 3시부터이나 아이들과 오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함께 모이는 시간을 오후 6시로 잡았습니다. 촛불행사부터 참가하면 아이들도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공동육아 집결지; 오후 6시. 덕수궁 대한문 앞. 공동육아 깃발 앞
    - 준비물; 항의문을 담은 피켓, 어린이집 깃발, 호루라기, 초, 컵

    - 재판무효유인물 down
    - 재판무효서명운동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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