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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리 농장 친구가 왔었어요
작성자 : 명서엄마
  수정 | 삭제
입력 : 2002-12-15 19:41:55 (7년이상전),  조회 : 82
토요일날 나주 친구 보리엄마가 5세 보리와 4세 정식이 2세 인식이를
데리고 놀러왔어요
전라도에서 민주당시장을 제치고 농민회에서 나온 분을 시장으로 만든일과
11월 13일 농민대회를 준비하며, 이동네 저동네를 다니며 선전활동을 해서
농협과 이장들의 적극적 지원을 받으며 200대의 차를 동원해 여의도에
모여 우리쌀 지키기 대회를 열은일을 감동적으로 들었습니다.

노동자였던 친구는 농촌으로 내려가기 전에는 농민들이 겨울에는 놀고
일을 많이 안해서 가난한줄 알았는데 농번기에는 밥도 제대로 못먹고
먼지가 수북이 쌓인 방에서 지친몸을 누이고 일을 하며, 겨울에 쉬지
않으면 도저히 다음해의 농사를 지을 수 없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도시에서는 아이 한둘을 키우며 최대의 노동이 육아인양 고통스러워 하지만
보리엄마는 세아이와 시부모를 모시며 집안일과 농사일, 농민회의
일까지 너무 열심히 살고 있었습니다.

친구가 개똥이네 식구들이 배와 배즙을 많이 팔아줘서 너무 고맙다는
얘기를 전해달래요.
5000평이 넘는 배밭이라서 매년 수확이 는다는데 다음해에도 이용해달라는
얘기도요. 그리고 집을 져서 분가한다니 나중에는 놀러갈수도 있고요.

생강배즙 원하는 사람이 많아서 배를 더 확보해 많들어서 공급한다니까
필요하신분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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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네 아이들 예쁘더군요! kkm728 2002-12-16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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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원주에서 농민분이 오시는데요.. 개똥이네 식구들 많이 오실거죠?? new3421 2002-12-16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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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리 농장 친구가 왔었어요 명서엄마 2002-12-15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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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단비입니다 단비 2002-12-12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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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된 일.... 오스카 2002-12-15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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