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육 사랑방(장애아 통합)

준비하신 아진, 펭귄(학교에서는 언덕이라고 부른다지요?) 수고많으셨습니다.
각 학교 교사, 부모들, 관심있는 분들이 동아리실을 가득 메웠지요.
얼추 30-40명은 되는 것 같았습니다.
각 학교에서의 생생한 체험담을 들어서 더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푸른숲 선생님의 '담쟁이(도종환님의 시)'도 좋았구요.

누군가 무엇인가를 열렬히 소망하면 온 우주의 기운이 그를 도와준다지요?
부모들의 마음이 그런 것 같습니다.
할 일은 많고, 세상은 척박하지만, 열심히 서로를 북돋아주면서 가다보면 뭔가 조금씩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준비과정에서 별 도움을 못드려서 죄송하구요.
씨는 뿌려졌으니, 잘 가꾸고 수확할 일만 남았네요.
서로들 애써봅시다.

 

저야말로 늦게 가서 일찍 나와 죄송합니다. 모두들 애 많이 쓰셨어요. 시작이 반이랬으니 나머지 반도 잘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