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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윤이네로 이사오실 분~~~!
작성자 : 잠자리
  수정 | 삭제
입력 : 2012-02-13 12:25:54 (7년이상전),  조회 : 183
안녕하세요. 잠자리입니다.
오랜만에 들러본 듯 싶습니다..

상윤이네가 여주로 이사를 갑니다.
상윤이가 여주에 있는 작은학교(분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랍니다..
일년을 고민하다 포기한 시점에서 갑자기 해결책이 생겨 이사결정도 후다닥 하게됐네요..

고민끝에 여주행을 결정하고 나니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집이 문제네요^^
그래서 해맑은에 함 올려봅니다..

위치는 신도브래뉴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한 단독주택 3층이고요..
구조는 방3, 화장실1, 부엌 및 거실, 세탁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부엌과 거실은 미닫이문으로 구분이 되구요.
평수는 대략 아파트 33평형 이상은 될 듯 싶어요..

옥상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어, 날이 따뜻한 날엔 옥상에서 고기를 구워 먹기 딱 좋지요..
가끔은 옥상에 텐트쳐놓고 야생(?)을 즐기는 재미도 있구요.
지은지 오래된 집이라 겨울엔 많이 춥다는 게 이집의 최대의 단점이지요.
겨울엔 거실에 난로를 놓고 생활하며 추위를 이기고 있답니다..

가장 중요한건 세가 얼마냐..!

현재 저희가 3000-40에 살고 있어요.
주인댁은 3000-45에 내놓겠다고 하시는데 월세는 40으로 조정이 가능할 듯 싶구요..
전세는 사절이랍니다..
보증금을 올리고 월세를 조정하는 것도 싫어하구요..
주인아주머니 말씀이 보증금을 올려도 월세는 40만원 선을 고집하시겠답니다..
주인댁이 보증금 많이 받는걸 별로 안좋아하시는 편이라..

월세가 부담스러워 저희는 살던 아파트를 월세를 놓고 나와서 아파트월세 받아서 여기 월세주곤 했었어요..
만약 터전근처로 이사오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살고 있는 집을 월세로 세를 놓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듯 싶어요.

이사시기는 언제라도 가능하구요.
집이 궁금하심 마실보내시면서 구경오세요~~

글을 올리면서도 게시판 성격과 글이 맞나 모르겠네요 ㅡㅡ;;
문제가 된다면 삭제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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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과꽃 ( 2012-02-13 17:09:56 (7년이상전)) 댓글쓰기
여주로 이사를 가시는군요. 집 문제가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어요. 잠자리 언니, 다람쥐. 그동안 해맑은에서 고생 많이 하셨고 항상 큰 힘이 되어주셨는데 이렇게 떠나신다니 아쉬워요. T T
강풀_영인 ( 2012-02-13 23:18:31 (7년이상전)) 댓글쓰기
다람쥐,잠자리,상윤이...여주에서 행복한 생활하세요~
준성맘니모 ( 2012-02-14 23:00:1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잠.자.리...여주로 가시네요...
나는 잠자리에게 참 고마운 것이 많아요. 시원시원한 큰 목소리, 무엇이든 척척 해내고 도와주어서 고마워요. 오랜동안 잊지 못할 꺼에요.
여주에 가셔도 건강하시고...자리 잡히면 한번 놀러가도 되지요? 준성이 좀 더 크면 꼭 놀러갈게요.
백두산 ( 2012-02-14 23:21:28 (7년이상전)) 댓글쓰기
맹모는 삼천(三遷)했다는데, 벌써 몇 번째예요? 옛날 보름 낳기 전에 과꽃과 영흥도의 작은 분교를 방문하고 이런 학교에서 아이들 가르치고 우리 아이들도 이런 작은 학교에서 뛰어 놀면서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저희가 하지 못하는 일을 하시네요. 저희도 맘 (쪼금만) 변하고 점수 쫓아 섬에가는 인간들 없으면 섬으로 날라갈지 모릅니다. 섬마을 선생님.. 아이들과 바닷가에 가서 소라 줍고 낙지 잡아 그 놈들로 쏘주 한잔 하면... 최곤디.. 갑자기 초등학교 6학년 담임샘이 떠오르네요. 오전 내내 과학시간이라며 학교 옆 저수지에 가서 조개 주워오라고 시켜 놓고는 우리 집에 보내놓고 남자샘들이랑 숙직실에서 매운탕 끓여서 소주드시던 그 모습^^ 지금 같으면 뉴스에 나올 만한 일들인데, 왜 그 땐 그게 하나도 이상하지 않았는지..(앗! 이야기가 삼천포로...) 결론: 나도 아이들 이름 전부 외울 수 있는 학교에 가고 싶다...
백두산 (2012-02-14 23:27:18 (7년이상전))
정작 중요한 말을 까먹고 못했네. 다람쥐, 잠자리, 상윤이. 행복하세요. 함께 한 시간들 즐거웠고 소중히 기억하겠습니다. 공기 좋은 곳에 자리 잡으시면 부르세요. 텐트들고 마당에서 캠핑 한번 하죠.. 여주는 제가 한때 제일 좋아했던 고달사터가 있는 곳이네요. 뚝!(근데, 잠자리에게 도움 안되는 글만 쓰네요.. 죄송..)
마시마로 ( 2012-02-15 10:34:57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이렇게 글 올리니 정말 떠나는 게 실감나네..
그간 아이들 들살이며 먼나들이며 다람쥐가 있어 든든하고 정말 고마왔어..잠자리의 파워풀한 모습도 늘 부러웠고..
여주에 자리 잡으면 초대할 거지^^
홈피에도 자주 놀러오고 소식 전해줘..
세 식구 행복한 모습이 벌써 그려져.
도토리인나 ( 2012-02-15 10:50:1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여주로... 멀리도 가는구나... 그 동안 정말 고생 많았어요. 든든한 다람쥐, 씩씩한 잠자리 보기 힘들다 생각하니 벌써부터 서운하네. 여주에서 상윤, 잠자리, 다람쥐 모두 행복하시길...
금붕어나영맘 ( 2012-02-15 16:17:52 (7년이상전)) 댓글쓰기
생각도 못했네요, 여주라니...ㅠ.ㅠ
개구리 ( 2012-02-16 14:04:06 (7년이상전)) 댓글쓰기
늘 밝고 맑은 다람쥐, 항상 무언가에 열중이시던 잠자리, 시종 침착하게 행동하는 상윤이의 모습이 떠오르는군요.
정들자 이별이란 말이 있지만 사실 정이 들 기회도 많질 않았군요. 이제야 아쉽군요.
모쪼록 좋은 환경에서 더욱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빕니다.
늘 짙은 삷과 깊은 잠이 함께 하시길....
다람쥐는 술 한잔 할 기회가 반드시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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