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산어린이집(다음이전)

[ Second wind : 격렬한 운동을 하다가, 오히려 고통이 줄어들면서 규칙적으로 호흡을 하는 상태. (제2차 정상 상태) ]

안녕하세요 아빠 모임 회장 면봉입니다

올해 초 어느 날 소위 뒤풀이에서 아빠들끼리 각자의 직업, 취미, 앞으로의 미래 등 이런저런 얘기하던 중 공감 되는 몇 가지 질문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 또는 창업할 수 있을까"

"새로운 일에 대해 내가 고민하고 노력하는 것은 무엇일까?"

"기왕이면 그런 일들을 마을에서 해볼 수는 없을까?"

이러한 간단하지만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들을 가지고 아빠 모임의 소모임을 만들어 보기로 몇몇 분들과 협의하였습니다

운영이사님 나무OO의 제안으로 제 2의 인생 설계를 "Second wind" 라는 체육 용어(?)에 비유해 이름 짓게 되었네요

시작이니 만큼 모임의 구체적인 목표 설정보다는 가볍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의 생각과 고민, 아이디어들을 듣고 얘기할 수 있는 자리였음 합니다


일시 : 3월 28일(토) 늦은 9시
장소 : 참여 인원에 따라 조정
참여 자격 : 준조합원, 졸업조합원을 포함한 성미산 어린이집 아빠면 누구나
회비 : 모임 이후 결정 (아빠모임 회비 지원 검토)


별도 문자 공지는 하지 않고 아빠 단톡방에만 공지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석 바랍니다~


( 참석여부를 여기 댓글 또는 아빠 단톡방에 남겨주세요 )

 

second wind 멋진 단어같네요.

hot wind 가 생각나네요

요즘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서드에이지' - 검색해 보면...
유럽에서 처음 사용한 것으로, 미국, 호주, 캐나다 등지에서 인기를 끌며 중년기를 대체할 새로운 단어로 급부상하고 있는 용어. 유럽에서는 생애주기를 네 단계로 나누는데, 첫 번째 ‘퍼스트 에이지(First Age)’는 배움의 단계(Learning), ‘세컨드 에이지(Second Age)’는 배움을 통해 사회적 정착을 하는 단계(Doing), ‘서드 에이지(Third Age)’는 40세 이후 30년 동안 인생의 2차 성장을 통해 자아실현을 추구해가는 단계(Becoming), ‘포스 에이지(Fourth Age)’는 노화의 시기로, 성공적인 삶을 이룩하고 젊게 살다가 삶을 마감하는 단계(Integration)를 뜻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서드에이지 (매일경제, 매경닷컴)

참고가 될 도서로는... 회사 선배가 독립해서 개인 출판하며 낸 책인데...

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
마흔 이후 인생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60가지 원칙!
하버드대 성인발달연구소에서 임상실험을 통해 <중년>의 삶을 연구해 온 중년 전문가인 저자는 마흔이 넘은 남녀 200여 명을 인터뷰한 후 그 중 50여 명을 12년간 꾸준히 추적 연구하여, 인생의 최고 전성기를 마흔 이후에 맞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 <마흔 이후 30년>의 삶을 조명한다.

마흔 이후 30년을 <서드 에이지(THIRD AGE)>라 명명하며, 다양한 중년들의 실례와 함께 '중년의 정체성 재확립하기, 일과 여가 활동의 조화, 자신과 타인에 대한 배려의 조화, 용감한 현실주의와 낙관주의의 조화, 진지한 성찰과 과감한 실행의 조화, 개인의 자유와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의 조화'의 <인생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6가지 원칙>을 함께 제시한다.

우리는 이 책에서 전하는 메시지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 낡은 전재들을 떨쳐버리고 자신의 한계를 확대하며 창조적으로 사고하고 남들과 다르게 살아야 한다. 과거의 성취에 의존해서는 살 수 없기에 나이가 들어 가는 과정에서도 혁신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저는 카레집하고 싶어요...

격렬한 관심으로 글을 읽다보니, 성별제한!!! 빠득
이런식으로 또 아빠 모임을 만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