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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회 입장입니다
작성자 : 갈매기
  수정 | 삭제
입력 : 2003-05-21 12:57:56 (7년이상전),  조회 : 227
정말 어처구니가 없군요. 집단사표가 수리되니까, 기다렸다는 듯이 태업을
일삼는 교사회들의 모습을 보니, 이 수준밖에 안되는구나 하는 탄식이 밀려오네요.
요즘 교사님들 정관 운운하시죠. 정관을 보시면 퇴직의사 표명은 2개월전에
하게되어있습니다.
그말은 남은 2달동안도 정상적으로 근무하시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지금처럼 일방적인 터전캠프취소, 식단모임 취소 등 그것도 홈피상을 통해서
자기 독단적으로 모든것을 팽개쳐 버리라는 의미는 추호도 없습니다.

아이들을 볼모로, 맞벌이 부부의 약점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교사회들의
집단적인 행도을 보면서 이제는 더이상 서로가 대화도 타협도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교사회들이 주장해왔던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도 공허한 메아리로
들려오네요. 그렇게 아이들을 사랑한다면 정관에 정해진 규칙대로 남은
2개월동안도 열심히 근무하셔야죠?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셨나요? 정말 묻고싶습니다.

자기들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는다고, 집단적인 행동을 일삼는 교사회들의
모습은 정말 정말 유감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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