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초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요런 글이 올라왔습니다.
* 고산초 운동장(개보수) 조성안 결정방법에 관한 계획 알림
1.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2. 학부모, 교직원, 동호회, 학생 4개 그룹의 의견을 수렴하여 본교 기획위원회의 협의를 통하여 최종결정키로 한다.
예)학부모1, 교직원1, 동호회1, 학생1을 부여하여 3개 그룹이 선호하는 쪽으로 결정.
어제 병준이반에서 인조잔디와 흙운동장 중 어느 것이 더 좋은지, 손을 들었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인조잔디에 손을 들었다고... 이것이 아이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라면, 이런 의견수렴이 과연 객관적이고, 타당하다고 할 수 있을까?
동호회가 얼마나 중요하길래, 아이들의 교육권과 같은 비중을 차지하는지..
설명회때도 절차에 관한 이 얘기를 하겠지만, 운동장 개수보에 관한 절차가 학교의 뜻이 너무 확연히 보여 씁쓸하네요..
오늘 참가하시는 분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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