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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참실방
작성자 : -엄지-
  수정 | 삭제
입력 : 2005-06-07 12:58:06 (7년이상전),  조회 : 103
교사를 닯아서일까? 게시판을 보면 항상 참실방이 젤 조용한 것 같습니다.

방모임 했는데 바빠서인지 말이 없어서인지 방모임 후기 아무도 안올려 결국 제가 쓰고 맙니다.

6/2일 방모임을 했는데 공교롭게도 많은 아빠들이 참석을 못해 아쉬웠답니다.

방모임에서 만들어 보자던 장명루는 어찌어찌하여 대~~~충 만들어 봤구요,

아이들 식단계획표하고 실제 나오는 것하고 너무 다르다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에~~~ 또 뭐가 있더라. 하두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그리고 주간 계획표를 그 주 월요일에 붙여 주시면 도시락 준비가 필요한 경우 미리 재료 준비가 어려우니 그 전 주 금요일에 붙여 주심이 어떠한지 건의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은 월간 계획표를 미리미리 봐 두자는 말씀도 있었지만, 월간 계획표가 변동이 많은 것 같아 좀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끝으로 캥거루가 한쪽 구석에서 슬그머니 방장 어쩌구저쩌구 하더군요.

그 동안 초록사과가 방장이었는데 아마 둘 중 한 사람이 이사면 한쪽은 직책을 맡을 수 없다고.....

캥거루 짝꿍 두꺼비는 홍보이사, 초록사과 짝꿍 펭귄은 재정이사. 그래서 캥거루와 초록사과는 방장을 하면 안된다고.

장미가 남았는데 앗! 장미는 옹골찬 방장이 벌써 되어 있더군요. 꽃송이가 은수를 낳아서.....

그 때는 몰랐습니다. 이런 일이 있을 줄은.....

그나마 쫌 오래 된 (겨우 두달) 제가 결국 방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제가 말했죠. "아싸! 그럼 이제 방모임 한달에 두번씩 해야겠네"

모두들 기겁을 하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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