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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남매
작성자 : 캥거루우
  수정 | 삭제
입력 : 2005-06-08 01:21:27 (7년이상전),  조회 : 89
병원으로 꽃송이도 보고, 아기도 보러 가기로 한날
마침 고양이생휴라 진성이도 집에서
뒹굴 뒹굴 놀다가, 아침 먹고,
어라! 단수네
뒹굴 뒹굴 놀다가, 물 나온다.

가게에 들러 두유를 사들고
병원에 갔더니
직원들이 아침에 나갔다고...

2층 소아과로 내려와 진아 감기진료 기다리며 내내
진성 : "꼴찌로 왔나봐"
캥거루 : "우리가 꼴찌로 와서 꽃송이가 벌써 간거야?"
진성 : "콩국수 먹고 와서 그런가봐"
캥거루 : "아침 먹고 와서 꽃송이가 벌써 간거야?"

진성이 징징징

진료받고 처방전 들고 약국에 가서 약을 기다리며 내내...또, 같은 말...
꽃송이네 집으로 방향을 바꾸더니 갈 수 없다고 하자

진성 : "엄마! 우리 그럼 해바라기한테 가자"
캥거루 : "해바라기는 벌써 지원이 낳고 돌 기다리고 있는 걸"
진성 : "그럼, 옹달샘한테 가자"
캥거루 : "옹달샘도 벌써 애기 낳고 돌 기다리고 있어."

진성이 징징징, 그럼 두유 어떻게 해!!


더운 여름!! 민소매를 입게 된 진아, 두 팔을 올려 여기저기 살피다가
진아 : "털이 없네"
캥거루 : "진아 겨드랑이에 털이 없어?"
방바닥에 있던 볼펜, 다리에 그리는 흉내를 내며
진아 : "엄마, 털이야,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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