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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방모임 후기
작성자 : -엄지-
  수정 | 삭제
입력 : 2005-12-14 12:43:57 (7년이상전),  조회 : 111
장미네 집에서 다과정도로 준비한 음식이 거의 식사 수준이었습니다.

준비하느라 하루종일 뚝딱거렸다는 장미 수고 많았고 (끊임없이 나와 '또 나와'를 연발했었습니다.)
먹느라 너무도 조용했던 참실 아마들 빈 접시만 남겨두어 설거지며 남은 음식 처리 곤란하지 않게 장미를 배려해 주었습니다. ^^

그 많은 양의 음식이 모두 사라지고 켜켜이 쌓인 접시를 보고 놀랐습니다. (장미 진짜 잘 먹었어. 저녁 굶고 갈 걸 그랬어)

장미네에서 방모임을 쭈~욱 하자는 후문도 있었습니다. 방모임에 참석 인원이 자꾸 줄어 아쉬웠었는데 장미네 마실에 이어 이번 방모임에서도 많은 아마들이 참석해 주셔서 그동안 얼굴 보기 어려웠던 분들의 얼굴을 뵐 수 있었습니다. 장미네가 사람을 끌어 모으는 카리스마가 있는 것 같다는 소리가 있었지요. 또 먹을게 풍부하잖아.

우선 참실들의 한달살이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고 심란한 일이 많았던 11월 아쉬움도 많이 남고 더 정진해야 한다는 반성이 있었던 한달이었다고 합니다.

아이들 차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하루나 일주일 정도만 교사를 본다면 어떤 교사들이든 차별은 다 있다고,
그러나 한달 두달 1년을 지켜보면 차별은 없다고.
아이들의 상황이나 성격등이 다 다른데 어찌 똑같이 대해줄 수 있느냐 그 아이의 상황에 맡게 아이를 대하는 걸 잠깐만 본다면 그 아이만 너무 감싼다라고 오해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길게 보면 그 어떤 아이도 차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고양이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또 원장제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월례회에서 준비를 하더라도 시간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 당장 도입은 어려움이 많아 현재 상황을 유지하면서 추후에 원장제의 필요성이 없다라고 판단된다면 지금 상태로 계속 유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 길게 나누지는 않았습니다.
대표교사를 2년 정도로 임기를 정하여 대표교사에 힘을 더 실어주는게 좋지 않겠냐는 의견에 대표교사에 힘을 실어 주는 것은 교사회와 조합원이 해 주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해 주었습니다.

교사회에서 할 일과 하는 일에 대해 고양이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교사회는 아이들이 잘 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지 아이들을 교육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며, 교사회에서 교육해야 할 대상은 아이들이 아니고 부모들이라고.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잘 놀수 있게 할 수 있을 지 부모들에게 교육시키기 위해 교사회가 있는 것이라고 일러주셨습니다. 아이들은 교육의 대상자가 아니며 놀면서 배우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요즘하는 놀이 '등감춰'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또한 요즘 한창 아이들이 즐거이 듣는 이야기 '밥귀신'에 대해서도 들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늘 즐거운 참실방모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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