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 달팽이어린이집

9월 4주 나들이(목~금)

목 : 생태교통 먼 나들이

지난번 비로 미뤄진 생태교통 먼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 가서인지 체험관이 닫은곳도 있고, 자전거 바퀴 돌려 체험하는 것도 오늘은 쉰다고 하네요
먼나들이지만, 거리가 많이 멀지 않아 슈웅~~ 버스 타고  노래 몇곡 부르니 금방 도착!



금방 도착해서인지 조금은 이상한 느낌에 "우리 어디 가는거야?" 묻기도 하고..
"나 여기 와봤어"하며 다녀왔던 이야기를 쉴새없이 쏟아내며 가이드 역할을 하는 아이들도 있고..
저기 족발집 맛있다며 알려주던 아이도... ㅎㅎ



"저거가 타이어로보트야" 한아이가 이야기하자, "움직이지않는데 에이~~" 하고 지나칩니다.



조금 이른 시간 도착해서인지 거리가 한산~~ 행궁까지 슬슬 걸어 도착하니 곧 "무예24기 공연"을 한다고 하네요.
잠깐 의자에 앉아 쉬기... 이 정돈됨. 뭔가 어색하다.



나 저거 봤어~~ 윤재 목청껏!!  민이도 한마디 하고...



언제 시작해?



이쪽은 여유파~



얘들아~~ 자리 옮기자.
일찍 도착해 좋은 자리 선점. 우리 앉자마자 유치원, 초등 단체 관광객들이 우르르~



무예24기 공연 끝나고 한 장군(?)님이 먼저 사진 찍자며~~ ㅎㅎ



에구~~ 빨간 선이...그런데, 어쩜 제각각 포즈 귀엽네요.
보름달이 젤 즐거워보이는...



우연히 형준이 할아버지를 뵈었어요. 자전거 타고 가시다가 만났는데...
공연 끝날때쯤 오셔서 요구르트 두손가득 들고 오셨네요.. 에구, 맛나다...
요구르트 쭈욱~~ 마시자마자 "그런데, 이제 배고파.." "배고프지 않냐?" "언제 밥먹어~~" 합니다.



마침 금요일부터 시작하는 화성 문화제 준비를 위해 음식을 먹을수있는 천막(?)이 있어 그늘에서 냠냠~





밥먹고 근처 한바퀴 돌다가 체험관 안 둘러보고...
수원화성 포루, 수문, 사대문 등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는 모형이 있네요.
 눌렀을때 불들어옴이 더 신기한 아이들...이거 수원역에서도 본듯합니다.



자전거랑 이런 트램열차 등도 보았어요



돌아오는 길 실제 차 내부에도 들어가보려고 했는데, 못들렸네요.



우리 단체 사진 한번 찍어볼까?





와~~ 연못인가... 개구리 살어?? 묻는..





자전거를 타볼까 해서 돌아오는데 헉~~ 이건 뭐?
처음에는 조금 떨려하더니, 나중에는 신기해합니다.



막상 다가서니 화들짝 놀라는 아이도 있고,  악수도 하고...  "얼굴은 어디있어?"



쭈욱 걸어 행궁동 주민센터 근처에서 잠깐 쉬는 시간...
체험관에서 가져온 책자에 기차를 보며 이야기 나누는 아이들...



"이건 내기차, 엄마기차, 아빠기차, 단우기차... 하하하"



예서 모자 동생들한테 인기...  갈때는 모자를 잘 챙기는데, 도착해서는 동생들 쓰게하는 예서...



으하아~~ 짧은 잔디밭에서 데구르르~
그래.. 우린 이런게 신나지... 그냥 구경하는것 보단...



에구 편하다...



자유롭게 쉬는....



어..또 나타난 두분...



이젠 애들이 따라가서 장난을...



자전거 타는 삐에로도 보고...



이제 다른곳 가보자~~ 해서  장안공원 쪽으로...
와~~ 바람개비닷!!



역시 이런데가 우리 놀기 좋지... 비둘기도 반갑고..



산수유다! 얍~



친해지기 바래~~ㅎ



유주 "바구니~ 저기 비둘기 있어... 바구니~"



이제 거미쯤은~~



와~~ 우리 마당이면 좋겠다..



쉭쉭~~ 산수유 나무에 올라



아직 덜 익은 열매를 따주는 단희...



통이랑 비닐봉지에 담고...



할머니랑 놀러나온 동생과 친해졌어요 ^^
같이 강강술래도 하고... 할머니가 이제 가자 "안녕 해~~"하자, 할머니한테 안녕했던 동생 ㅎㅎ



여기서도 달리는...



다은이 언니를 구해랏!



물티슈로 싹싹 손을 닦더니...
"선물이야..." 물티슈 내미는 유주...



"어때? 선물 받으니까 좋지?"



열매 발견~~ 이건 뭐지? 정희"고추야?"  단우"몰라"



강강술래 하자...



고사리 꺽기하자... 정희가 고사리꺽기 설명중...



배트민턴채 잡고, 가을햇살 받으며 꾸벅꾸벅...   터전 가자~



돌아오는 길... 노래부르며~~



금 : 중앙놀이터



지인이... 갑자기 팬더 앞에서 춤을 ^^



음식하자~~ 재료 좀 구해볼까?



빨간 벽돌 꽁꽁 찧어 고춧가루~



지윤 "오늘은 보쌈 만들자"  밑재료 준비... 보쌈 먹고 싶구나 ㅋ



아~~ 그릇이 필요한데... 고기도... 재료 담당은 다은이...



숯가루 만들어.. 윽. 정요손



동생들도 하나둘 관심 보이고... 역할 분담



정아 "정요 언니 뭐 만들어?"  정아"고춧가루!"



빨간 벽돌 곱게 가루내어 통에 담았어요. 비법양념가루 같은...



정아 뭐해? 물으니... "두꺼비집"  발을 묻고 노래합니다. "두꺼비집 짓자"



오늘도 장미가 술래~~ 도망가다 헉! 민준 모래밭에 앉아버림.



잡았다!!!  잡혀도 즐거운...



숨자! 



에구.. 쉬자~~ 너무 뛰었어.



숯조각을 주어 끄적끄적~~ 보름달이 쓴 글씨에 한개씩 더 긋기...



여긴... 어딜까요?  학교랍니다.
예서가 선생님... "선생님!! 근데, 양말은 신으시지요" 하니, 흐흐흐 웃으며 "알았어~"하고 양말 신고온 예서...



전본대 그림자인가?  그림자를 이용한 잡기 놀이..



여기 넘어오면 잡는거야~



우리 시우도 이제 거미 안무섭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