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 달팽이어린이집

10월 18일 금요일 긴나들이 : 한철약수터

전날 오후간식 후 잠시 모둠을 열어 금요일 긴나들이를 계획했어요
마침 금요일식단도 비빔밥이고, 요즘 가까운 거리로만 나들이를 다니는 것 같고,
좀더 길게 놀다 오면 좋겠다 싶어 한철약수터로 고고씽!


옷입기 애매한 날씨, 그래도 일단 목은 따뜻하게 보온하는게 좋을것 같아
목수건들 착용하고 출발했지요. 없는 친구는 빌리기도 하고~



보름달이 들고 있는 양푼은, 우리의 비빔용 그릇!


그러다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들기도 하니 절로 놀이가 됩니다
"떡사세요~"
"떡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




도착해서 자유롭게~


도착하고 보니 한쪽에선 중학생?고등학생? 언니들이 피구시합 중


쉼터안에 새로 책장이 생기고 책들도 여러권 꼿혀 있어요
아이들이 볼만한 책들도 여러권, 너도나도 갑자기 독서 모드 ㅋ


"이상기후에서 살아남기"
"곤충세계에서 살아남기"









올라왔다가 내려갔다가 하는 놀이
( 아이들은 참..반복을 좋아하죠잉)





주변 텃밭도 구경합니다.



도착했을때부터 밥찾던 달팽이들,
그래 밥먹자!


도저히 쇠그릇은 들고 올수가 없어서 ..ㅜㅜ



밖에서 먹는 밥이 꿀맛!





3그룻을 먹은 예서,
그밥이 다 어디로 들어갔을꼬 ㅋ(그리곤 터전에서 만두국에 밥말아 2그릇먹었지..)



공 주고 받기



나를 따르라!!
상상력이 마구마구 샘솟는 구나!


기다리던 보물찾기!
종이는 숨겨야겠는데 감이 왔는지..자꾸만 옆에 붙어다니고 자꾸만 여기저기서 불러대던...
간신히 쪽지를 숨기고 시작!


자, 오늘 선물은! 없고~~ 대신 미션수행..뭔가 실망한 자세들?


안아주기 미션에 굉장히 부끄러워하던 단희


정아차례, "안할거야~" 패스~



민준이도 " 안할꺼야~"


형준이 코끼리코 하고 5회


정요는 바람개비 손잡고 감홍시 부르기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




췟.. 난 관심업성~~


부끄러워하면서도 미션완료!


정희는 잠자리 노래 부르기, 유주 아는노래라 벌떡!


지인이는 바구니 안아주기


빨간 얼굴로 감홍시 노래 부른 선재


성복이 정아업어주기
정아가 부끄럽대~~




이쁜짓, ㅋ 포즈취하고... 사실은 원숭이 흉내내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
노래미션은 거의 합창수준으로 아이들이 호응


자칫 화난표정같지만,
"웃을내기 손뼉치기" 미션수행 중인 시우
웃지않을려고 입술을 깨물고, 눈빛은 땅만 ㅋㅋㅋ
결국 지윤이가 웃으면서 시우 미션완료!


단우 부끄러워잉~


ㅋㅋㅋㅋㅋ


보물찾기 모든 미션이 끝나고 따로 웃을내기중




시우랑 지윤이가 할때 무지 하고싶어했던 윤서
소원풀었내~


오재미 놀이 ~





오재미 규칙, 땅볼, 얼굴에 맞았을땐 아웃 아님.
어쩌다 얼굴에 맞아서 울상을 지을때
" 얼굴은 아웃 아니야!" 이말에 울것 같던 얼굴이 금새 좋아져서 게임을 하는 아이들 ㅋㅋㅋ



미남이시네요1
민준아~~~!!!

미남이시네요2
ㅋㅋㅋ 저 우아한 손놀림 ㅋ








"점핑!점핑!" 빠빠빠 노래를 부르며  5기통춤을 ㅋ






밥안먹었니? 마치 몇끼 굶은 것처럼
요즘 아이들이 점심도 무지 잘먹는데
매운김치에도 2그릇씩 먹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내려오는길 지난번 광교헬기장에 올랐던 아이들은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어요
"죽는 줄 알았어!"  ㅋㅋ

오랜만에 먼거리라 넘어지기도 많이 넘어지고,,,
강인한 체력을 위해 조만간 광교헬기장엘......

즐거운 긴나들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