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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주 나들이 사진(월, 화)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3-08-11 16:52:34 (7년이상전),  수정 : 2013-08-11 23:37:53 (7년이상전),  조회 : 68
8월 1주 사진(월, 화)


(월) 정자
나들이 장소를 정하는데, "세무대 가고 싶어"라는 의견이 많아지다가, 
"그런데, 작년에 방학 끝난 다음에 정자 갔더니 매미가 많았더라"는 이야기에 모두 쿨하게(?) "정자 가자!"로 마음을 모았지요.
기대 가득 나들이길을 나섭니다. "여름은 벌레가 많아서 좋아~"하면서...



방학을 보내고, 첫 모둠시간



방학지낸 이야기를 나눕니다.
대부분 물놀이한 이야기, 할머니 할아버지댁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사촌만난 이야기들도 ㅋ



나란히 짝손한 모습이 정겨운 나들이길... 매미소리 조금씩 들려오고...





정자에서 술래잡기 중,



뭔가가 자유분방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도유 "매미 있어?" 유주 "어디?"



아.. 진짜 매미닷~ 그런데, 좀 높다..



유주, 단우 떨어진 감 주우며 "엄마 줄꺼야"



버섯 있어~~



낮잠시간에 "아까 큰~ 버섯 봤어?" 아이들한테 물으니, 형준 "아~~ 그 빵처럼 생긴 버섯? 모닝빵처럼 생긴거 말이지?"합니다.
생각해보니, 정말 빵 같다



민이 오랜만 달팽이 나와 좋은지 하루종일 싱글벙글~



정아도 스마일~



잡은 매미 한마리 같이 지켜보고... 그런데 힘이 별로 없는...



매미 소리는 들리는데, 밑에 별로 없자 위쪽으로 올라가는 아이들



소현 "매미 허물있다. 성복아~ 들어가서 가져와"
소현이 계속 성복이에게 들어가서 가져오라하고, 성복이는 계속 바라보고.. 정아도 같이 바라보고...





매미 허물을 모으던 예서, 막상 많이 모으고 나니 친구들에게 나눠줍니다.
매미 소리 난다~~ 했더니, "아니야, 공사하는 소리야"라고 끝까지 얘기하는 예서~



나들이 오는 길 주차장에서 발견한 알락 하늘소와 매미를 서로 마주보게 하는...
시우 "하늘소가 더 쎄~"  "잡아먹지 않을까?"



하늘소한테 나뭇잎 대주며 먹어봐~ 합니다.



윤서가 가지고 있는 방아깨비 바라보며...
잡고 싶은데, 맘같이 잡을수 없는 동생들.



나도 매미 있어~~ 너무 좋아 도유 침 ^^



매미가 울자 귓가에 대보고... 유주는 도유오빠랑 매미 보고..



매미허물을 가슴에 올리고, "붙었어"하는 단우... 혹여 떨어질까 배를 살짝 내미는 센스~



매미는 뭐 먹는지 알아? 하며 매미이야기 한참~





기온이 높아지면서 소나기를 많이 만나네요
잠시 나무밑에서 비를 피합니다.
" 저기 제일 높은 나무가 막아주나봐"



나무밑에서 비를 피하다가 사진요청 들어옵니다. 찰칵~



낮은 곳에 붙어있는 매미는 맨손으로 촥~



"이거봐봐 !!"
유주에게 잠자리를 보여주는 민준이 ^^


(화) 세무대
오랜만에 가본 세무대, 눈에 초록이 가득 들어옵니다.



매달리기~ 하나, 둘, 셋.... "나도 올려줘~ 또 해줘" 계속 올려달라는 동생들 이야기에
지나가며 "우리도 옜날부터 혼자 배웠어"하고 말하며 지나갔던 일곱살 큰 누나 ㅋ



버섯이야~





낚시하는 거야



매미허물 찾았어~



손안에 방아깨비 넣고, 틈을로 살짝 살짝 보는 민이.



뭐 없어? 살아있는 무언가가 없는지 한참 바라보다가,



유주는 아예 안으로 들어가서 찾고~~



정아가 엄마, 소현이 딸, 성복이는 아빠라는..."같이 놀자. 선생님 해."하는 정아...
"딩동 딩동, 안녕하세요? 엄만데요.. "하며 소현이를 맡기고 갑니다.ㅋ 어린이집 놀이...
돌아서며 "오늘 약 있구요..."
소현 "엄마 일찍 와" 정아" 엄마 오늘 늦는다"
조금 있다 아빠 성복이가 소현이 데리러 옵니다.



소현이 성복이 "자는 거야"



조금 있다 4명의 아이들을 맡기고 간 정아 엄마...잠시 후에 오더니, "애들이 너무 장난쳐서 데리고 갈께요"





잠자리채로 콩(물론 아이들이 붙인 이름 ㅋ)따기 중





잠자리채에 나뭇잎, 돌 가득 넣은 단희... 이것봐~  하율 ㅎㅎ



세무대 잔디  아래쪽 귀염둥이 따라나섰던 단우... 사과나무 발견하여 가져온 사과 야금야금~~
형님들 침 꼬올깍~



종헌이 형한테 먹어보라며 앙상한 사과 내미는 정많은 동생 ^^



벌레통 메고, 이리저리 다니는 다은이..



예서가 들고 있는 펫트병 속엔  물도 들어있구요, 소금쟁이 한마리도 들어있구요,
계란꽃 (개망초)도 있지요



개망초는 다발로 만들어 1층 정수기위에 안착 ㅋ



"왕 방앗개비다~"



시골길 느낌이 물씬 ㅋ

개학 후 나들이, 그동안 쌓은 친구들과의 정이 그리웠던 걸까
아이들 놀이는 단순했지만 빡빡함이 느껴지지 않고 편안함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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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 2013-08-12 00:05:3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정아엄마가 아이들 맡기고 가는 상황이 너무 재미있네요
너무 리얼해서 좀 슬프기도...? ㅎㅎ
쵸콜릿 (2013-08-13 08:50:39 (7년이상전))
그러게요~~ 이제 우리 정아도 제법 역할놀이를 하는군요^^
인어공주 ( 2013-08-12 13:35:38 (7년이상전)) 댓글쓰기
하나하나 코멘트 때문에 눈물나요 아이고 재미나라.. 소현이 맡기는 정아엄마놀이 왜르케 웃기나요 ㅋㅋ
쵸콜릿 (2013-08-13 08:52:01 (7년이상전))
정아 "엄마 오늘 늦는다" 이 대목이 왠지 맘이 아프다는...ㅋㅋ
인어공주 (2013-08-13 12:04:57 (7년이상전))
전 갑자기 돌아서며 '오늘 약 있구요'에서 빵터졌는데..^^
새둥지 (2013-08-13 14:29:25 (7년이상전))
아이들 무섭네요,,어른의 모든 말,행동을 다 입력하는군요..
나도 "오늘 약 있구요"에서 빵~
소독약 ( 2013-08-19 11:19:22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애들도 웃기고 쌤들 멘트도 웃기고 ㅋㅋㅋㅋ 한참 웃고나니 졸업이 곧이라는 생각에 이 시간들이 너무 귀하고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졸업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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