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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주 터전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3-08-11 20:02:06 (7년이상전),  수정 : 2013-08-11 22:18:05 (7년이상전),  조회 : 79
8월 1주 터전

(월)



오랜만에 만난 동갑내기 친구들... 아침부터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점심 먹고 넷이 모여서는 돌아가며 무서운 이야기를 하자고...
시우 "여우색시라는게 있는데 그애는 통째로 잡아먹는다~ 다 사라지게.." 지윤 "뼈도?" (무섭구나)



놀다가 갑자기 다같이 사진 찍어줘~ 하더니, 책상위로 하나둘.. 올라갑니다.
"책상위는 좀 그런데..." 했더니 무대라며 사진만 찍고 내려오겠다고...



단우, 엄마와 떨어져 오후까지 지낸 날...
오후간식으로 나온 떡볶이를 너무 맛나게 먹던 단우~~ 혀도 살짝 내밀며.. 



오후에는 방학 지낸 이야기 그림 그리기 했어요. 그리기 전에 박수도 쳐보고...



동생들이 모둠 분위기 더 좋은듯...
그림은 방에서 보세요~~



종헌 " 나 신발 멋있지? 군인 같지?"  민준이 "나도 멋진데" / 종헌 "그래 민준이도 멋져"



갑자기 내린 비, 우산 쓰고


(화)






(수)

오늘은 입추~~


입추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세시절기가 들은 날은 다같이 통합모둠, 텃밭 나들이도 가고...



"발지마새요"

윤재가 풀, 약초를 마당에 옮겨심고
형준이가 글씨를 씁니다.
시우가 물을 줍니다.

픽 -
밟기도 전에 쓰러지는.... ㅋ



여기저기 옮겨심는 윤재 ㅋ



멍멍이 놀이 열기는 언제까지 계속 될까요?
항상 예서 언니가 당찬, 참실 동생들을 키웁니다.
하트, 토토, 사랑이, 별이 등 이름도  지어주고... 첫째부터 막내까지 순서도 정해주고...
이렇게 키우던 예서 이층에 와서는 "나 멍멍이 할래~"하네요 ^^

(목)
다같이 한지 물들이기를 해보았어요.
접는 방법, 찍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는걸 보고, 신기해하는...


























(금)
오후에 전래놀이 - 강강술래 중 남생이타령을 해보았어요.
혼자씩 하는 남생이타령만 했었는데, 오늘을 둘이서 하는 남생이 타령...

 (가사)
                      남생아 놀아라 / 촐래 촐래가 잘논다 / 어화색이 저새기 / 곡우 남생이 놀아라
                      익사 적사 소사리가 내논다 /청주 뜨자 아랑주 뜨자 /철나무 초야 내 젓가락

 나무 접시 구갱깽 

                     (모꼬지때도 하니, 보아두시면 좋을듯...)
                     동영상 http://cafe.gongdong.or.kr/board_pds/2013/08/11/20130809_162311.wmv

http://cafe.gongdong.or.kr/board_pds/2013/08/11/20130809_162355.wmv







큰숫자 뽑기 놀이중인 성복이와 소현
요새 두친구는 마음이 잘맞아 여러 놀이를 즐겁게 하고 있지요,



오후간식만 먹고 나면 언제 텃밭나가냐며 조르는 아이들
강강술래 끝나고 바로 텃밭으로 나가서 매미 2마리
사마귀 2마리 잡았습니다.

사마귀는 아이들이 " 나비가 나뭇잎에 걸렸어!" 하는 소리에
달려가보니 , ,..
나뭇잎에 걸린게 아니라 사마귀가 야금야금 먹고 있었지요
얼른 잠자리채로 잡고...

그옆에 좀더 큰 사마귀도 휙~ 잡아서 마당에서 관찰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은 지난번에 잡아서 키웠던 아기사마귀가 맞다고 많이 컸다고 대견해 했죠



먹다만 나비도 넣어주고, 





나비에 붙어있는 사마귀가 바로 처음에 나비를 야금야금 먹던 사마귀 에요



버려진 불판을 뚜껑으로 덮었더니 탈출을 시도한 사마귀,

나중에 사마귀는 둘다 놓아주었습니다.
저기 누워있는 한마리는 부상당해 불쌍해서 놓아주고,
한마리는 놓아주었다가 잡았다가 ㅋㅋ 놓아주었다가,
승엽아 잘 놓아 주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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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약 ( 2013-08-19 11:09:56 (7년이상전)) 댓글쓰기
정말 꺼질줄 모르는 곤충사랑~~~ 아들덕에 곤충백과를 벌써 몇 독째하는지 ㅋㅋ
구름빵 ( 2013-08-20 18:59:57 (7년이상전)) 댓글쓰기
종헌이는 외가댁에 가면 음~ 산냄새 좋다 그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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