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 달팽이어린이집

8월 1주 나들이(수~금)

(수)텃밭

가을의 시작이라는 입추... 오늘 당근 수확하러 텃밭으로 갑니다.
긴 비에 당근이 썩은것도 있지만, 당근에 붙은 달팽이도 보고... 텃밭에서 기다리고 있던 또 다른 재미가~





텃밭 도착~ 당근 뽑는데, 앞 텃밭에서 풍기는 냄새 ㅜ













고추도 따보고~





고요한 숲으로 가려는데, 텃밭 아래 개울가 가는 쪽이 정비되어있네요.
계단도 생기고.... 오늘은 이곳에서 놀기로~







시원하다~







지인이 언니랑 같이 들어온 정아... "젖었어."   귀염둥이가 "젖어도 괜찮아~ 귀염둥이도 젖었어. 갈아입으면돼" 하자, 다시 안심.
유주는 바닥에 철퍼턱 첨벙~



윤재 "나 오늘은 물에 들어가면 안돼. 손만 담글꺼야"
소현이도 처음에는 안하겠다고 하다가 슬슬 내려와 빨래놀이



물놀이 쉬고 싶은 사람은 텃밭 주변 한바퀴 돌아보고...



나뭇가지 던져놓고 어디까지 흘러가나 따라가보기도 하구요



곤충도 잡으러 다니고~



민이는 윗옷 젖는게 싫어 벗어놓고, 물놀이



도유는 이곳이 재밌다고 하네요







손잡고 노래하며 첨벙첨벙 돌기



귀염둥이 물 공격에 동생들 옷으로 막는 ^^



하율이도 물 담그며 "시원해~~" 하더니,

'

물속으로 들어옵니다



윗옷 벗은 아이들 하나둘 늘어나고..



민이는 양말 빨기로... 한짝 잃어버렸대요 ㅠ



정아 앉아보기 시도~



단우도 빨래 동참..



이날 젤 신난 민이~~ 어느새 귀염둥이 위에 올라가서는



이야~~



여긴 빨래터에요



한줄로 서서 ㅋㅋ 시우 베스트 포즈~



정희는 곤충통 뚜껑으로 물놀이,







돌아오는 길 다정한 유주와 정아~


(목) 중앙놀이터

오늘 많이 덥다고 해서 나들이 장소를 바꿀가 하다가, 중간중간 그늘도 있고 해서 원래대로 중앙놀이터 가기로...



부메랑 놀이 시작~





승엽이는 매미 한마리 소중하게 데리고 다니고..



두꺼비 집 짓기도 하고..






놀러온 동네 꼬마 보며 "귀여워~ 귀여워" 연발



잡은 매미를 통속에 넣고, 매미가 자꾸만 드러누워서 나뭇가지 하나 넣어주었죠
한참 매미먹이에 대해 이야기 나누다 매미가 나무진을 먹는다는 얘기에
형준이 나뭇가지 에 소나무 진을 묻혀서 넣습니다.



"어! 먹으러 올라간다!"

후에.. 이 매미는 날개에 소나무진이 뭍어서 날지를 못하고 나무를 기어올라갔다는 ㅜㅜ



바람개비도 키가 닿지 않자 민이 형준이 돕겠다고 나섭니다 ㅋ
결국 지윤이가 목마를 타서 잡으려고 했지만 푸다닥 날아가 버린 매미



나뭇잎 들어오린 매미, 이날 잠자리채 없이  손으로 4~5마리를 손으로 잡았지요
그중에 2~3마리는 아이들이 직접 잡았습니다.
공원에 있던 아주머니들 아이들이 손으로 잡았다고 놀래시고 ... ㅋㅋ





성엽 "나 메뚜기 있어" 윤재"여기 나뭇가지 위에 올려봐. 매미 나뭇가지 좋아해" 성엽 "싫어~~"



매미 흉내내며 웃는 도유, 성엽이





어? 또 무언가 발견한것 같은데... "쉬 마려워" 소리에 가보지 못했네요.










"연결된 산을 만들고 있어! "



놀이터에서 산삼을 캤다는 민준 ( 선재도 풀만보면 산삼 외쳤는데 ㅋ)
나들이 돌아와서 손수 깨끗이 닦아서 바구니 줍니다.
반찬 해달라고 ㅋㅋㅋ


(금) 둥지숲 -> 세무대

둥지숲으로 갔다가 모기들이 많아 세무대로 급 장소변경



비온 뒤 낮게 나는 잠자리들이 많았어요



잠자리 꺼내는 건 지윤이 담당



정아, 부쩍 큰 느낌~



강강술래~~ 남생아 놀아라~



개고리 개골청~ 더운데도 잘 노는...





엄청 큰 방아깨비 꼭 안고 다니는 승엽이...
원래는 곤충박사라고 불렀는데, 어느새 벌레박사가 되고... 은근 벌레박사~ 부르면 좋아하는 승엽..



버섯을 밑에 깔아주고..



잡은 벌레들 이야기 들려주는...



도유도 잠자리







한고개 넘어가니 아이구 다리야~  ......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여우야를 옆에서 보던 단우
어느새 여우 자리에 턱 앉지만 절대 잡으러 가진 않습니다 ㅋ

여우야 뭐하니 동영상 http://cafe.gongdong.or.kr/board_pds/2013/08/11/20130809_111443.wmv





시언이 눈감고 걷기





사진 찍어서 보여달라는 정희랑 동희



승엽이 또다른 곤충 찾으러 나서는데, 단우도 승엽이 따라 졸졸~~







잠자리 눈 앞에서 빙글빙글~~ 손가락 돌리며 최면 中 "어지럽지?"











네살 동생들도 매달리기 도전!  귀염둥이가 안전하게 받쳐주고..
"하나, 두울, 세엣......사십...




성엽이 기분좋게 시작~ 하나 두울....점점 힘이 빠지니..


으앙~~ 떨어질거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