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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주 (실내와 마당)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3-04-20 21:46:45 (7년이상전),  수정 : 2013-04-21 23:22:45 (7년이상전),  조회 : 66
4월 3주 (실내와 마당)
 
(월)



물을 담고 우연히 컵을 때앵~~ 한번 쳐봤다가 "어? 이거봐.. 물방울이 생겨."하며 컵을 계속 두드려 봅니다.



손도 떨리고 신기하다며 아이들을 부르는 형준이



승엽 "나, 산삼 심어.." 조금 있다가 "그런데, 정말 산삼  자랄까?"



그러다가 젖은 흙을 벽에 바르며 공사중이라는...



채로 고운 흙을 만들때 모습은 참~~ 섬세합니다.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화)



체에 모래 거르는 모습을 자세히 본적 있으신가요?
조금 더 고운 모래를 만들기에 여러번 거르고 거르고 조금이라도 굵은듯한 모래가 들어갔는지 살피고...
좀 특별하다고 생각되는 모래나 색을 넣은 모래는 큰맘먹고 한숟가락씩 나눠주기도 합니다.
만족할때까지 거른 흙을 봉지에 넣습니다.
"집에 가져갈꺼야" 하거나, "엄마 줄꺼야" 아니면  흙을 잘 보관해달라며 맡기기도...
소중히 담아두었던 흙봉지가 터졌을때나 모은 흙이 쏟아졌을때 속상해하기도 하고, 손으로 톡톡 만져보며 뿌듯해하기도 합니다.



소중한 내 흙...



크레파스로 색깔모래를 만들어요~



고운모래 만들기^^



세무대에서 가져온 풀로 요리중...

 
(수)


수요일 오후 당찬, 참실은 나들이이름표 같이 만들어봅니다.
만든 이름표를 어찌나 소중히 여기던지...



아람방은 개인화분을 관찰하고 그림으로 표현해보았어요.
냄새도 킁킁~ 맡기도 하고 살짝 만져보기도 하고, 한참 바라보면서...
처음에는 어떻게 그림을 시작해야할지 망설이고 생각하다가 그리기 시작.



진지한 시우, 뭐 하나 봤더니,



화분 대고 그리기~~ 헤어스타일과 묘하게 어울립니다. ^^

                      
시온 "자~ 고구마가 한개에 오천원!" 종헌 "자~ 쌉니다." 장사를 얼마나 잘하던지 흙고구마 한개 사고, 나물도 샀어요.
형님들도 재미있어 보이는지 "나도 이 놀이 할래"하더니, 다들 "자~" "자~"합니다.
시온이는 장사할때, 청소할때, 공사할때 등 일할때 꼭 장갑을 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듯...

 
(목)
 

 
삼짇날(12일) 즈음엔 화전을 먹는 풍습이 있었다지요.
항상 이맘때쯤이면 달팽이에서도 진달래 화전을...
나들이에서 데리고 온 진달래와 쑥을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미리 준비한 찹쌀반죽을 동그랗고 납작하게 만들어 쑥과 진달래로 장식을...



찹쌀반죽 느낌이 어때?



몇번 해보니 이제 잘하죠?



지인 "이렇게 하는거에여?"









예쁘다~



봄을 눈으로 입으로 소리로 담아봅니다.



조청에 찍어서 맛있게 냠냠!



성엽이, 처음에는 조청만 살짝 맛본 후 떡 조금 잘라주었더니, "맛있어" 하고는 그다음부터 화전 콕 찍어 냠냠~~



쫄깃쫄깃 해~





조금 남은 진달래꽃으로 마당에서도 요리는 이어집니다.
 
                      
(금)


점심 먹고 마당에서 오늘은 똑같이 물조리개를 들고



땅바닥에 철퍼덕..



자세히 보니 하율이 볼이 볼록~ ㅋㅋ 방울토마토 입에 물고 요리 삼매경인듯...
 



옆집 앵두꽃이 참 고와요. 빠알간 앵두 보며 입맛을 다실 날이 머지않은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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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콜릿 ( 2013-04-22 10:30:53 (7년이상전)) 댓글쓰기
하율이 볼 완전 귀여움~
앙! 깨물어줄까부다 ㅋㅋ
연두 ( 2013-04-22 17:02:58 (7년이상전)) 댓글쓰기
진달래를 따서 화전을 만들어먹는 어린이집이라고 하니 듣는 사람들이 모두 놀래요 ㅎㅎ 이쁜만큼 맛도 좋은 진달래화전~~
소독약 ( 2013-04-23 11:48:19 (7년이상전)) 댓글쓰기
고운모래 만들기는 만다라같은 진정효과를 주나봐요 ㅎㅎ
새둥지 ( 2013-04-23 13:35:37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이런 장인정신으로 만드는지 미처 몰랐어요
크레파스랑 섞는 것 정도만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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