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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학교 숲/흙수업을 마쳤습니다.
작성자 : 황어
  수정 | 삭제
입력 : 2003-12-19 13:29:35 (7년이상전),  조회 : 298
2003년2학기 주말학교를 모두 마쳤습니다.

수업일자
2003년9월 20~21일(먹,숲)
2003년10월12일(먹,숲)
2003년11월8~9일(먹,숲)
2003년12월6일(먹), 14일(숲)

참여한 아이들은?

숲/흙 15명(김채연,성열민,조영웅,나호성,박다슬,고은영,윤한빈,윤수빈,이진수,전영태,고석호,고석균,조용욱,이호훈,김한결)

숲/흙 수업을 보면서..

오전에 성주산을 올라갑니다.
올라가면서 1달 전에 보았던 성주산의 모습에서 변화된 것들은 무엇이 있었나, 그리고 나무들의 모습은 어떻게 달라지고 있나, 눈이 온 산은 어떤모습일까? 등 여러 가지를 이야기 하면서 올라갑니다. 1달에 한번 만나는 아이들 이였지만 4회를 만나고 나니 친하게 되었어요.
아기곰과 꽃마리가 아이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는 산행에서 제일 뒤에 가는 친구들의 말벗이 되어 주는 것이 저의 역할 이였습니다. 참 행복했습니다.

산행에서 내려올때는 다들 배가 슬슬 고파와서 오늘 점심메뉴가 뭐냐고 묻는 질문들을 하기 시작하고, 학교문을 열면 맛있는 점심밥이 되는 냄새가 솔솔나면서 학교가 더욱더 정겨워 지는 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수업일에는 톱과 조각도를 가지고 멋진 작품을 만들기 위해 성주산에서 나무를 가지고 왔습니다. 자신의 몸 크기보다 더 큰 나무로 작품을 만들겠다고 우기던 아이들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산학교에서는 그런 것들이 허용된다는 것에 기뻐하는 눈치였습니다. 끝내는 그걸로 멋진 작품을 만들더군요. 늘 지켜보면서 기다려주었던 아이곰과 꽃마리가 있어 든든했습니다.

수업을 진행하셨던 교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꽃마리 선생님, 아기곰선생님이 숲/흙 수업을 진행하여 주셨습니다. 산학교에 근 2~3년을 관심에 그치지 않고 산학교 가족이 되어 버팀목이 되어주신 분들입니다. 지금까지 산학교 주말학교에 참여하여 주신 모든 자원교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주말학교에 참여하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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