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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주말학교(어른수업) 모습입니다.
작성자 : 황어
  수정 | 삭제
입력 : 2004-04-07 17:38:46 (7년이상전),  조회 : 240
* 일시: 2004.4.3(토)

* 어른수업 참여자: 윤경미, 거인, 무지개, 황어

-슬라이드 상영

저명하신 작가 분들의 작품을 슬라이드로 감상하면서 수업을 열었습니다.

먹,종이,붓으로 표현하는 다양한 기법들을 눈으로 감상하면서
씀바귀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그림을 보고 무엇을 느끼는지...

그다음 그림과 연관지여서 상상되는 것들을 서로 이야기하였습니다.
그 대화속에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폭포속의 새한마리가 있는 그림을 보고 장시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새는 지금 어떠하여 보이는가?.
어떤사람은 답답할 것 같다고 하고.
아주 편안하게 앉아서 쉬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폭포가 아니라 나무에 싸여 있다고 보는 사람있고...

같은 그림으로 보는데 생각하는 것은 다들 달랐습니다.
그림하나로 서로의 생각을 알수 있고 그사람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상황인지를 알수 있는 방법이였습니다.

작가의 주관적 표현들을 그대로 보면서 그냥 느껴보는 시간이였습니다.


- 먹으로 그려보기 시간에 느낀것입니다.

먹과 벼루를 준비하고, 신문지 사이에 화선지를 끼워서 앞자리에 놓는다
얼마만에 이렇게 먹물을 갈고 있는가
한 20년만인것으로 생각된다
먹냄새를 맡고서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해보고..
머리 속에 생각들을 붓에 모아 화선지에 한점 떨어뜨리면서 표현을 시작하니
붓은 원하는 대로 가지 않고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같았다.

먹이 좋은 것은 색깔이 단순해 여러가지 상상력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
물, 먹, 붓, 종이로 다양한 것들을 표현 할 수 있다는 것에 신기함을 더욱 느꼈다.



- 정리모둠

전체적인 느낌과 왜 그러한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등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먹 냄새로 무엇이 연상되었는가?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가?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면서의 느낌은 어떠했나?
붓을 넓게 놀리면서의 느낌은?
붓을 빠르게 움직이면서 느낌은 어떠했나?
지면을 가득 채우면서의 느낌은 어떠했나?(지면이 점점 어두워지는 현상을 보면서)
오늘 전체적으로 어떤 마음이 들었나

이렇게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함께한 사람들의 심경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서로가 다르게 표현한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좀더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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