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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결이네는요...
작성자 : 은결엄마
  수정 | 삭제
입력 : 2003-02-16 02:59:09 (7년이상전),  조회 : 115
아빠 허철범(34세), 엄마 이은주(34세), 허은결(4세). 이렇게 세 식구입니다. 아빠는 컴퓨터 게임하기, 엄마는 빈둥거리기, 은결이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기가 특기인 가족입니다.

아빠는 수성고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엄마는 장안고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둘이는 같은 대학의 같은 학번인데, 행동반경이 비슷하여 얼굴 볼 기회가 많다보니 그렇고그런 사이가 되어, 만난 지 9년 만에 결혼을 했지요.(^^ 좀 징하죠?)

은결이란 이름이 좀 독특하죠? 한글이름인데, "은빛물결"의 줄임말이랍니다. 애 아빠가 지었어요. 처음에는 주변에서 이름이 어렵다고 난감해 했는데, 이름이란게 부르다보면 익숙해지니까. 지네 이모는 "은갈(은빛갈치)"라고 놀리기도 하는데, 뭐 정작 본인은 그게 자기를 부르는 소린지도 모른답니다.

지금은 권선동에 살고 있는데, 2월 25일날 정자동으로 이사갈 예정입니다. 직장 가깝고 터전 가까운 곳을 찾아 무지하게 머리굴리다가, 이렇게 결정했답니다. 정자동 식구들, 잘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쉽지 않은 한 해가 되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애 아빠와 제가 둘다 고등학교 교사, 담임을 맡게될 처지라 아침 일찍 출근하고 저녁 늦게 퇴근해야 하거든요. 애 아빠는 올해도 고3을 맡아서 며칠 전부터 아침 6시 30분에 출근을 하고 있답니다. 일단은 둘이서 교대로 은결이를 돌볼 예정이지만 해결해야할 일들이 많을 듯 합니다. 제가 정신이 없어서 덜렁거리며 이상한 짓을 하더라고, 원래 그런 사람이려니 하고 이해해 주세요.(^^ 말이 되나?)

참, 별칭은 언제쯤 지어주나요? 그럴 줄 알았으면 무지개방에 좀 이쁘게 보일 것을... 저요, 별명 무지하게 많은데(도끼, 갈매기, 사슴, 뚱땡이 등등) 이번엔 좀 이쁜걸로 부탁드려요.(갈매기, 사슴 괜찮다구요? 그게 아니랍니다. 지어진 사연을 들으시면 박장대소 하실걸요. 이것말고 더 적나라한 별명도 있지만 그건 도저히 적지를 못하고...)

오늘이 졸업여행 가는 날이네요. 함께 갔으면 좋았을 것을, 애 아빠가 일요일에도 출근해야 한대요. 잘 다녀오시구요, 즐거운 기억들 아름다운 장면들 많이 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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