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씩씩한 어린이집(네이버이전)

♥깨비방4월교육평가♥
♡전체평가♡
4월 한달동안 규형이의 이틀간의 결석을 제외하고는 토요일까지 거의 100%에 가까운 출석률로 전체방들 중에서 가장 좋은 출석률을 자랑하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터전생활을 하고 있다.
교사가 주도하지 않았는데도 깨비들끼리 역할을 정해 여러 가지 놀이를 한다(주로 병원놀이) 이것 또한 1층으로 이사를 온 후 점심시간부터 낮잠자기 전까지 1층거실을 포함한 깨비들의 전용면적이 늘어나면서 더 많은 놀이를 하는 것 같다.
식사시간은 그날의 메뉴와 개인차에 따라 식사시간이 완전히 끝나기까지는 거의 1시간이 걸린다. 심하게 편식을 하지는 않지만 그날의 메뉴에 따라 식사시간이 달라지고 약간의 만족감이(?) 생기면 밥먹는 것 외에 다른곳으로 눈길을 돌리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바닥에 흘리는 밥풀의 양은 줄어들고 있고 스스로 먹는 양이 늘어나고 교사가 먹여주는 양이 줄어들고 있다.
낮잠은 2시를 전후해서 잠이 들어서는 4시～4시30분 사이에 일어난다.
그리고 4월의 목표가 나들이후 손씻기랑 신발정리였는데 손씻기랑 신발정리는 한번씩 안 될 때도 있지만 손씻기는 밥먹기전에는 거의 스스로 하고 밥상 앞에 앉는다.

♡활동평가♡
4/1 목-영대벚꽃구경
4/2 금-굴렁쇠굴리기
4/6 화-증심사(텃밭구경)/선긋기
4/7 수-부추전/판동화(예의바른코끼리엘리)
4/8 목-텃밭나들이/다리세기(오리먹던밥그릇)
4/9 금-텃밭나들이
4/12 월-각방나들이(어린이회관-데굴방과 함께)
4/13 화-텃밭나들이/판동화(여행은즐거워요)
4/14 수-기차여행(김천 직지사)
4/16금-텃밭나들이/다리세기(오리먹던 밥그릇...)
4/19월-슈퍼나들이(밀가루사기)/밀가루반죽놀이
4/20화-산딸기언덕
4/21수-고추장 만들기/은탑놀이터(데굴방과 함께)
4/22목-텃밭나들이/판동화(꿀꿀이의 아이스크림가게)
4/23금-간장담그기/밀가루반죽놀이
4/26월-선긋기, 모양찾기놀이, 밀가루반죽놀이/판동화(꿀꿀이의 아이스크림가게)
4/27화-밤과자만들기/차마시기(밤과자랑 녹차)
4/28수-텃밭나들이/다리세기(오리먹던밥그릇)

모양 찾기 놀이는.....
풀잎: 얘들아, 깨비방에서 어떤것이 동그라미(네모) 모양으로 생긴것이지?(손을 이용해 동그 라미(네모) 모양을 다같이 만들어본다)
깨비들: 동그라미-거울, 휴지통, 컵
네모-이거..(=장롱), 책, 창문, 책상, 바구니, 이거..(=난로)
이렇게 동그라미나 네모에는 어떤 물건들이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손을 이용해 같이 모양도 만들어보고 붓펜을 이용해 직접 동그라미랑 네모를 그려 보았다. 동그라미는 깨비들 모두가 어느정도 그렸으나 네모는 몇몇 깨비만 그려냈다.

선긋기는 마주보게 점을 찍어 두 점이 서로 만나게 잇는 것인데 이 활동은 손과 눈의 협응 능력을 길러 줄 수 있다. 선긋기를 처음 할 때에는 어떻게 긋는지조차 난감해 하던 깨비가 이제는 점을 찍어주면 알아서 두 점이 만나게 선을 긋는다. 그리고 선긋기를 할 때에는 붓펜으로 해서 연필이나 크레파스랑과는 다른 느낌을 느껴보기도 했다.

다리세기는 낮잠자기 전에 이불위에서 하는 놀이로 서로 다리를 엇갈리게 마주앉아서 하는 놀이로 먼저 두 다리가 당첨된(?) 사람부터 잠자리에 든다.
이 놀이를 할 때 부르는 노래는 “오리먹던 밥그릇 남 줄라니 아깝고 딸 줄라니 더럽고 내나 먹자 훌쩍” 이다. 깨비들은 이 노래를 완벽하게 부르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 흉내를 내며 따라 부르고 있다. 아마 조만간에 깨비들의 입에서 이 노래가 자연스럽게 흘러 나올듯 싶다.

밀가루 반죽 놀이는 일명 ‘쪼물쪼물’로 깨비들이 좋아하는 놀이 중에 하나이다.
저번달까지만 해도 가만히 앉아서 구슬이나 뱀, 먹고싶은 음식을 만드는 정도였지만 이제는
반죽을 방망이 모양으로 만들어 두들겨도 보고 서로 방망이 싸움도 한다. 그리고 밀가루 반죽을 조금씩 뜯어 머리위로 던져 눈이라고 표현해 보기도 한다

판동화는 ‘얘들아 우리 큰동화 읽을까?’라고 한마디만 하면 벽쪽으로 일렬로 아빠다리하고 앉아서 동화를 기다린다. 동화를 읽기전에는 ‘재밌는 동화가 왔어요. 재밌는 동화가 왔어요. 잘 들어봅시다.’라는 노래를 부르고 시작을 하는데 동화를 읽는 시간만큼은 장난을 친다거나 떠들지 않고 동화를 듣는다. 판동화는 동화 내용이 생활습관이라든지 여러 가지 교육적인 내용이 많아서 동화가 끝나고 나면 동화 내용에 따라 같이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달부터 텃밭가꾸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오전나들이의 많은 부분이 텃밭나들이로 대체가 되어서 각방나들이는 데굴방과 함께 어린이 회관을 다녀왔다. 어린이 회관에 도착해서는 일단 100짜리 기차를 타고 어린이회관 이곳저곳을 둘러 본 다음 실외 놀이터에서 잠시 놀다가 왔다. 시즌이 그래서인지 이날따라 유난히 야외촬영을 나온 신랑․신부가 많아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5월계획♡
무, 감자, 고구마, 당근, 양파를 이용해 깨비들 한명씩한테 자신의 싹을 정하고 그 싹만큼은 자기가 관리해보도록 하고 다른 싹들과 비교 관찰해보도록 할 계획이다.

 

좋- - -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