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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네요
작성자 : redjade70
  수정 | 삭제
입력 : 2002-07-16 16:08:34 (7년이상전),  조회 : 49
안녕하세요 지연맘입니다.
아침에 장문에 글을 올리려다가 실패해서 이제서야 다시금 올립니다.

저도 왠만하면 주중에 노는날이라 꼭 MT에 참석하려 했는데 요즘 제몸이
말이 아니라 힘들 것 같네요
요즘은 회사 다니는 이외에는 거의 모든일에서 손을 놓고 있습니다.
집앞에 마트에 먹을 것 사러가는 것도 힘들어서 냉장고가 텅텅 비었네요
저두 꼬박꼬박 참석해야 하는 줄 알지만 그렇지 못해
정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T T)

부디 모두들 제 사정을 이해하시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모두들 즐겁고 뜻있는 MT 가지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에는 제가 회사에 일이 남아 일요일 일찍 올라왔더니 딸래미가 역에서 떠나가라 울어서 안쓰러워서 혼났습니다. 그런데다가 핸폰 밧데리가 나가는 바람에 기차에
타서 서울에 도착할때까지 마음이 내내 불편했습니다. 눈물은 그쳤나 하구요.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네요. 그럼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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