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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겠다...
작성자 : 주영이네
  수정 | 삭제
입력 : 2003-04-10 23:34:25 (7년이상전),  조회 : 26
동균이가 의외로 힘들게 적응하는 것 같네.

동균 엄마,
그런 동균이를 보며
속상해 질 것도 같구..

작년 생각해보면,
우리집 큰 녀석 길영이 말야.
한참동안 불만 투성이었어.

개똥이네 가기 싫다.
나들이 재미없다.
...

사실, 엄마의 강요(?)에 의해
날마다 간 셈이야.
그러더니, 어느새 개똥이네의 맛을 느끼기 시작하더라구.


잘은, 모르지만
'개똥이네에 가야한다.'는
약간의 의무감을 부여해보는 것도
당장엔 동균이에게 고통(?)일 수 있지만,
적응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아닐 수도 있고..

혼자 끙끙 앓지 말고
동균이 데리고 마실 나와.
주영이랑 동균이가 어떻게 노나 궁금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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