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커뮤니티 가입하기

카운터

Today : 159
Total : 301,276
희연엄마의 글이 참 편안하고 넉넉하네요~
  수정 | 삭제
입력 : 2010-04-19 13:03:01 (7년이상전),  조회 : 88
7세들의 밖으로 모임이 또 진행되는군요.


요즘 윤아오빠가 다니고 있는 무지개학교에서
아그들따로 부모들따로 진로모임을 하고 있습니다.(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원이가 6학년입니다)
그러면서 예전에 밖으로 모임 할때를 돌아보게 되더군요.

먼 옛날 일인듯 싶지만, 그래도 이런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때도 지금도 아이가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하는가를 보기보다
내가 어떤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는가를 보게 되더군요.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요. 제가 아주 자기중심적이기도 하고~
아이에게 어떤 삶을 살을라고 한들 그 아이의 삶은 그 아이의 것이다란 생각도 강하구요.
결국 내가 잘 살아간다면 아이도 잘 살아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요.
부모로서 아이에게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힘으로 주우욱~ 밀고 나가게큼 지켜봐주고,
언제든 니가 뒤돌아 볼때 부모가 든든하게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있게 해주는 것 뿐이지 않을까 생각도 하구요.

그래서 원이가 7세때도, 지금 13세 6학년때도 그것이 큰 줄기로 저에게 작용하게 되네요.


지금 한참 고민들 많으실텐데...
그 고민들이 결코 괜시리 머리만 아픈 헛된 고민은 아닐것입니다.
뼈가되고 살이된다는 바로 그런 고민들이겠지요~^^
그 고민들이 우리들의 마음속 키를 10cm이상은 키워줄 거라고 확신합니다.(선배로서~~)
부부간에도, 부모랑 아이들간에도, 부모들간에도, 자기와 자기자신간에도
서로 툭 터놓고 많은 얘기도 나눠보시길 권합니다.

하~~ 정말 좋으시겠습니다.
이런 얘기 해주는 선배도 있고!!!!!!!!!!!!^^ 크크크

저는 자갈밭에서 굴러서리...
혹시 자갈밭에서 굴러다니던 사람 얘기 듣고 싶으시면 언제든 콜하세요.

7세들 힘내라! 힘!
 
댓글쓰기
지우윤서맘 ( 2010-04-21 14:24:34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지우 윤서 엄마예요. 두 아이를 자유학교에 보내면서도 우리 학교란 말 하기가 그리 쉽지 않았는데, 이제는 정말 우리 학교란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를 느리게 키우고 싶으신 분, 자기 아이가 독특하다고 혹은 남다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특히 좋은 학교입니다. 우리 학교로 오세요~~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70
밖으로 사전모임(20100516) [4] 서누지누네 2010-05-19 89
269
자유학교에 다니고 있는 넓은들판에 작은샘 2010-05-25 64
268
Re:5/30(일) 11:00 관문공원 서누지누네 2010-05-26 54
267
안으로가 더 좋아요~ [6] 넓은들판에 작은샘 2010-04-30 130
266
희연이 지원서를 쓰다가 [2] 넓은들판에 작은샘 2010-05-04 86
265
이번주 토요일 맑은샘 장터에 놀러오세요 [6] 율엄마 2010-04-21 115
264
자유학교 신입생 모집 안내문 넓은들판에 작은샘 2010-04-18 79
263
우리학교로 오세요~ [6] 넓은들판에 작은샘 2010-04-18 157
262
희연엄마의 글이 참 편안하고 넉넉하네요~ [1] 수리(윤아엄마) 2010-04-19 88
261
어깨동무 졸업여행 6 - 청평역에서 [1] 밥솥 2010-01-22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