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커뮤니티 가입하기

카운터

Today : 103
Total : 301,220
안으로가 더 좋아요~
  수정 | 삭제
입력 : 2010-04-30 05:38:24 (7년이상전),  수정 : 2010-04-30 05:40:14 (7년이상전),  조회 : 130
밖으로 하자고 해도
서윤네와 준서네가 반응이 있고
다른 분들은 아무래도 이미 학교가 대충 윤곽이 정해져서인지
호응이 별루 없네요.
아마 처지가 다르기도 하고 너무 바쁘기도 해서 겠지요.
혹시나 "밖으로"보다 현재 "안으로"가 더 좋아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율이 엄마가 맑은샘 장터 올리신 글이나
지난 주 신입조합원교육나들이에서의 정우엄마의 끊이지 않던 이야기나
정우엄마 이야기 속에 등장한 태인엄마의 모습을 볼 때
위 세집들은 학교생활을 매우 잘하고 있다는 필이 확 왔습니다.
어깨동무에서보다 훨씬 활발하고 안정되어 보여요. ㅎㅎ
거기는 밖으로가 더 나은 건가요? ㅎㅎ
기대가 많이 됩니다.
세 집이 모두 어깨동무의 핵심들이시니
좋은 활동 많이 하시고 그 기운을 어깨동무에도 팍팍 쏟아주시기를 바랍니다.

희연네는 지난 주 토요일 오후에 학교에서 재학생의 동생들이 신입생이 되는 가구들에 대한
교육자리에 다녀왔어요.
희연아빠가 다녀왔고 내년 신입생 27명 중 10명이 재학생들의 동생인데요,
엄마가 안 온 집은 희연네만이었다는 군요. 으하하하!!
(웃고 나니 부끄럽기도 하네~)

그리고 부모가 준비해야하는 아이소개서와 부모소개서도
희연엄마는 작성했다우.
이제 독후감 읽고 써야 합니다.
하는 게 많다구요?
저는 대안학교 일반학교든 준비과정은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그게 뭘 잔뜩 쓰는 것이든 어떤 모임에 참여하는 것이든
무형 유형으로 과정은 있는 것 같아요.
심지어 과정없이 학교에 들어간 경우에는
들어가서 겪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라는 것 자체가 준비과정
실제과정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 같지도 않고요.

중요한 것은 순간순간 원하는 것을 하고 있는가,
겠지요.

과천자유학교의 일정은 시작되었습니다.
희연네는 5월 10일까지 원서를 넣어야합니다.
물론 이것은 재학생 동생의 일정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일단 5월 15일 오후 3시 학교설명회에 오시는 게 중요해요.
그때는 꼭 부모가 같이 오셔야해요.
물론 저처럼 혼자 오시는 분들이 계시지요.
하지만 같이 오셔야 도움이 크게 됩니다.
같이 가실 분이 계시면 함께 아이를 맡길 곳을 참아보거나 만들어봅시다요.

그리고 다음 일정 중 매우 중요한 것이
6월 5일 1차 세미나, 7월 10일 2차 세미나입니다.
역시 부모가 함께 참여하시면 도움됩니다.

작년부터 학교 지원자가 넘칩니다.
발도르프유치원부터 시작해서 준비하신 분들이 많지요.
하지만 학교에서는 공동육아교육에 참여했던 가족들이나 아이들의
장점도 인정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위축될 필요가 없습니다.

5월 15일, 6월 5일, 7월 10일 세 일정만은 강추입니다.
학교 선정은 나중에 하셔도 됩니다.
적어도 자유학교 오겠다고 전국에서 과천을 부러워한다는데
우리 지역에 있는 좋은 학교를 알아보기는 해야지요.
아니, 먼 남한산성이나 김포도 가는데 과천은 왜 못가?
안그러우? 해바라기와 날동건?? 하하하~

이거는 무지개나 맑은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예요.
특히 무지개 교육사랑방은 너무 좋은 기회입니다.
다들 왜 그런데를 안가보는지 모르겠네요.
전 다녀왔다우~~ 대안학교의 고민을 거기서 싹 틔웠네요.

희연네의 일정은 진행되고 있는거지요.
하지만 함께하면 더 좋겠어요.

<<<필독서>>>
1. 당신은 당신 아이의 첫 번째 선생님입니다. 정인출판사.

요 책은요, 학교 안보내는 어린 동생들 부모님들에게도 강추입니다.
매우 쉽고 기본적인 얘기들이예요.
그냥 부모로서 한 번 돌아보는 겁니다.

2. 8년간의 교실여행, 과천자유학교 출판국.

요 책은 자유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실제교상의 경험담을 보면서
아, 학교의 교육과정이 이렇구나~를 알게 해주며
설령 다른 학교를 보내는 부모라 할지라도
아이가 배우는데 있어 도움을 줄 때 많은 영감을 갖게 합니다.
음, 수학은 이렇게 도우면 되겠군!! 이런 식으로요.

위 두 책을 읽고 부,모가 각각 독후감을 써야하는데
희연네 빼고 이학기 말에 해당하는 것이니
천천히 읽어 보세요.

그리고 학기말마다 학예발표회가 있어요.
선재가 발표할 때 친지니까 오세요.
윤서를 보러 오셔도 되겠군요.
장미꽃이래두 들구 와요. 윤서가 얼매나 좋아하겠어요.
선재꺼두 들고 오겠지요? ㅋㅋ

그 때도 많은 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과천자유학교가 발도르프교육의 전부가 아닙니다.
발도르프교육은 인간을 전체적으로 보며
모든 인간을 온전하게 본성이 담겨진 존재로 봅니다.
발도르프 교육에 의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캠프힐공동체라는 곳도 있어요.
발도르프교육의 창시자인 슈타이너는 실은 장애인도
온전한 존재로 보았답니다. 다른 과정을 겪지만 본성실현은
마찬가지라는 거지요. 저는 민들레라는 잡지에서 발도르프교사과정을 독일에서
밟으면서 장애인공동체에서 배우던 분을 글을 읽고 가슴이 먹먹했던 적이 있습니다.
마음이 밝아졌고요.

매혹적인 교육사상입니다.

5월 15일에 같이 가시지요.
저두 생업에 지장되지만 힘내서 가보려합니다.


 
댓글쓰기
고마워(윤선맘) ( 2010-04-30 09:46:02 (7년이상전)) 댓글쓰기
5월 15일 야유회가 있는거 같은데요...
다경태인맘 ( 2010-04-30 11:17:50 (7년이상전)) 댓글쓰기
듣고 싶지만 5월 15일에 총 3가지 일정이 있네요. 야유회도 참여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안정현엄마 ( 2010-04-30 18:36:42 (7년이상전)) 댓글쓰기
몸뚱아리가 몇개 더있음 죄다 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하나는 학교 설명회가고 하나는 정현이랑 놀고 하나는 정현아빠보조하고 그리고 하나는 초등은사님 교장되신취임식에도 가고.... 으으으으으 나정말 어디로 튈끄나ㅠㅠ
재영이엄마 ( 2010-05-01 00:19:24 (7년이상전)) 댓글쓰기
흠. 든든한 선배 맘들이 이렇게 갈 길을 알려주시니 맘이 놓입니다. 저, 밖으로 관심 많아요. 그런데 요즘 영 몸상태가 말이 아니라 의사 표현을 못했네요. 조만간 밖으로 모임 잡히면 필참할께요. 학교설명회도 가보고 싶은데 어깨동무 일정하고 겹치는 것인가요 @.@
넓은들판에 작은샘 ( 2010-05-04 20:26:04 (7년이상전)) 댓글쓰기
그러네~~ 겹치네~~ 두탕 뛰어야지요~~
서누지누네 ( 2010-05-06 15:31:30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야유회 나오는 날, 혹은 방모임 때 만날 날짜 잡아요..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70
밖으로 사전모임(20100516) [4] 서누지누네 2010-05-19 89
269
자유학교에 다니고 있는 넓은들판에 작은샘 2010-05-25 63
268
Re:5/30(일) 11:00 관문공원 서누지누네 2010-05-26 54
267
안으로가 더 좋아요~ [6] 넓은들판에 작은샘 2010-04-30 130
266
희연이 지원서를 쓰다가 [2] 넓은들판에 작은샘 2010-05-04 86
265
이번주 토요일 맑은샘 장터에 놀러오세요 [6] 율엄마 2010-04-21 114
264
자유학교 신입생 모집 안내문 넓은들판에 작은샘 2010-04-18 79
263
우리학교로 오세요~ [6] 넓은들판에 작은샘 2010-04-18 157
262
희연엄마의 글이 참 편안하고 넉넉하네요~ [1] 수리(윤아엄마) 2010-04-19 87
261
어깨동무 졸업여행 6 - 청평역에서 [1] 밥솥 2010-01-22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