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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학년 가을들살이 4일차
작성자 : 열매
  수정 | 삭제
입력 : 2019-11-01 19:12:00 (4년전),  조회 : 374
10월 24일 목요일 : 아침햇살의 연못수업/ 생강 수확 돕기/ 캠프파이어

목요일 오전에는 아침햇살께 연못수업을 들었어요. 물이 어디서 흘러오는지, 물의 순환에 대한 이야기, 연못을 만드는 방법, 물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방법, 물 속에 사는 수생식물들. 아침햇살께서 우리 3학년들을 위해 수업을 정말 알차게 준비해주셔서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은 3학년들끼리 들었고 그 시간에 1-2학년은 봉수산에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그리고 점심에는 아이들이 그토록 원하던 라면과 군만두를 먹었어요. 라면을 저녁에 야식으로 먹기에는 시간이 애매해서 점심으로 라면을 먹기로 했습니다. 라면의 양이 무척 많아서 교사들은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두 그릇, 세 그릇씩 먹는 아이들이 많아 그 많던 라면을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1,2,3학년들이 함께 활동을 했습니다. 중등 9학년 선배들이 열심히 심고갔다는 생강을 수확하는 일을 도왔어요. 저도 생강이 심어져있는 모습을 처음본터라 무척 신기했고, 재미있기도 했어요. 물론 날이 무척 뜨거워 힘들기도 했죠. 생강을 뽑고 잎을 제거해서 깨끗하게 정리하는 작업을 했어요. 원준이, 지윤이, 예서, 다인이, 수경이가 특히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그중에서도 마지막까지 함께했던 아이들은 예서, 다인이, 수경이라고 하네요.
힘든 오후 활동을 마치고 저녁시간에는 캠프파이어를 했어요. 불을 피워놓고 아침햇살이 들려주시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었구요, 소세지와 고구마도 구워먹었습니다. 고구마가 정말 꿀꿀!꿀고구마였다고 아이들이 너무 맛있다고 해주었어요.
목요일은 일정이 유난히 많았던 날이었던데다, 이전의 일정들로 아이들이 이미 지쳐있었기에 모든 일정을 끝내고 하루이야기를 쓸 때에는 아이들이 다들 꾸벅 꾸벅 졸고 있었어요. 꾸벅 꾸벅 졸던 아이들을 깨운 것은 열매도 말랑도 로다도 아닌 과자였습니다! 곶감보다 무서운 과자! 과자파티를 한다니 다들 말똥말똥해져서는 과자를 맛있게 먹으며 하루이야기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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