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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회 산어린이회의
작성자 : 달님(이화전)
  수정 | 삭제
입력 : 2015-04-30 13:59:45 (7년이상전),  조회 : 491
제 6회 산어린이회의(전체를 두 모둠으로 진행했습니다)


회장단 : 이민수, 박세민, 1~6모둠
교사진행도우미와 기록 : 로다, 바다

안건 : 동생들이 대들고 함부로 말해요 vs 의견을 말했는데 대들거나 화를 내요.

박지우 : 어떤 아이가 저한테 장난을 쳐서 저를 발로 차고 장난했는데 회의때 선생님한테 일렀다. 그래서 짜증이 났다. 동생이 먼저 해놓고 형이 잘못한 것만 일는 것은 짜증난다.
태환, 준이 : 셔틀에서 있었던 다툼에 대해 이야기 함
로다 : 서로 불만을 성토하는 자리가 아니고 나눌 이야기가 무엇인지 잘 이야기 해봤으면 좋겠다.
세민 : 안건 다시 이야기 함.
박지우 : 와리가리 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오달을 하고 있었는데 서로 다툼이 있었고 설명하는데 그 형이 나댄다면서 물건을 던지기도 했다. 그래서 기분이 나빴다.
이한준 : 제가 가만히 있거나 할 때 동생들이 와서 같이 놀고 싶을 때 영문도 모르겠는데 때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 맞으면 선생님들한테 이른다
이가연 : 산회의때 어떤 아이가 물통을 가지고 장난혀서 물통을 뺏었는데 동생이 너라고 한 적도 있다.
김재헌 : 지금 5학년 아이들 중에서 여러명이 나랑 나이 같다고 까부는 경우가 있어서 기분이 엄청 안좋다.
김태환 : 스포츠때 누나들이 오달을 하고 있어서 나가달라고 했는데 대들지 마라고 해서 기분이 안좋았다.
이한준 : 2학년들이 다툼이 있을 때 내가 말해줬더니 ‘너는 뭔 상관이냐’면서 반말을 해서 기분이 안좋았다.
조정휴 : 형한테 장난을 쳐서 하지 말랬더니 나한테도 장난치면서 도망가서 기분이 어이없었다.
정서연 : 1학년 아이들이 놀이에서 대들고 해서 기분 나빴다.
박세민 : 동생들이 기분나쁜 것도 이야기 해봤으면 좋겠다.
최지유 : 오늘도 지나가는 길에 놀리기도 하고 까부는 경우가 있다.
박수영 : 6학년 오빠들과 선택수업을 하는데 나이 어리면서 까분다고 장난을 치는 경우도 있는데 기분이 나쁘다.
장채원 : 1학년 아이들 때문에 기분 나쁜 경우가 많다.
조정휴 : 제가 2학년 아이와 1학년 아이들이랑 놀고 있는데 1학년 아이들이 아이, 왜그러냐면서 대들고 때린 적이 있다.
이한준 : 와리가리하면서 6학년 형들이 너무 세게 던져서 살살하라고 부탁했더니 욕하고 나대지 말라고 소리를 지른 적이 있다.
장채원 : 학교에서 오빠들에게 이거 뭐냐고 물어봤더니 너는 몰라도 돼라고 해서 기분이 나빴다.
조정휴 : 오라가리하는데 3학년 형이 혼자 술래였다. 그런데 그 형이 주먹질하고 발로 차서 아팠다.
로다 : 동생들이랑 형들이 겪었던 일을 들어봤는데 언제 주로 까불고 대든다고 느낀 것 같은가?
이한준 : 제가 기분이 안좋거나 싸우고 있을 때 와서 자꾸 치근대면 까분다고 느끼는 것 같다.
김태환 : 놀 때 뭐라고 하면 까분다고 말하는 것 같다.
로다 : 그럼 이 문제는 왜 계속 나오는 걸까?
김재헌 : 입장이 달라서 그렇다. 나도 동생일때는 형이 왜 이렇게 짜증을 낼까 했는데 내가 형이 되니까 애들이 뭐라고 하면 짜증이 난다
정윤서 : 입장을 서로 바꿔가면서 생각해보면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박세민 : 동생들이 누나나 형한테 이야기할 때 말보다는 행동이나 말투 때문에 기분나쁜건 아닌가?
박지우 : 친구랑 싸울때는 서로 싸우면서 동생들이랑 싸울때는 상대방이 동생이니까 나대지말라며 때리는 것 같다. 지금은 동생들이 말만하면 때리려고 한다. 특시 6학년 어떤 형이 그렇다. 동생한테 왜 기분나쁜지 말해주면 될 것 같다.
로다 : 고학년들한테 물어볼게요. 친구들하고 있을 때보다 동생들에게 함부로 대하는 걸까?
박지우 : 동생들이 그러면 자존심도 상하고 친구보다 만만하니까 때리려고 하고..
박수영 : 어리고 만만해서 그런 것 같다. 친구들하고 싸우면 질 것 같으니까 동생들에게 트집잡는 것 같다.
정윤서 : 동생들이 대들고 그래서 친구보다는 동생들에게 더 그런 것 같다.
박세민 : 또 다른 이유가 있을까?
박수영 : 자기도 예전에 1, 2학년때는 귀여움을 받았는데 지금은 커서 동생들한테 질투를 느껴서 그런 것 같다.
로다 : 고학년 아이들 말고 저학년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자. 저학년 친구들은 자기 의견을 말한건데 언니, 오빠들이 무시하는 경우 말해볼까?
이가은 : 지금 모든 사람들이 장난치고 있다.
박지우 : 저학년일때는 착한 척 하면서 좋은 물건을 바꾸자고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젠 크니까 나한테 하는 것 보뎐 욕도 하고 그때 자기한테 유리하니까 그랬던 것 같다. 배신감을 느낀다.
박세민 : 저는 5학년때 어떤 오빠랑 싸운 적이 있는데 나이가 어리다며 형 말을 들어야 한다고 강요하는 것 때문에 싸웠다.
서로의 입장을 바꿔서 이야기해볼까?
박지우 : 동생이랑 놀 때 내 머리를 맞춰서 화가 났는데 실수로 그런 것 같아 화가 풀렸다.
로다 : 내 의견이 나이 많다는 이유로 무시당한다면 기분이 어떨까?
김태환 : 기분이 나쁘다
김재헌 : 내가 더 커지면 죽여버리겠다고 생각한다.
박지우 : 끔직하겠다
최지유 : 억울할 것 같다
정창윤 : 기분이 더러울 것 같다.
로다 : 왜 입장바꿔 생각해보는 걸까?
박지우 :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상대방을 이해하거나 다른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학교에서 싸우는 일이 많으니까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다.
박수영 : 한쪽만 힘든 것이 아니니까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다.
김재헌 : 동생들이 더 힘이 없으니까 동생들이 부탁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 아닌가?
로다 : 이 문제는 형들이 동생들이 너무 까불어요라고 의견이 많아서 논의하는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 해보자.
정윤서 : 서로 서로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이해해주자. 예를 들어 싸우고 있을 때 누군가 끼어들면 화내지 말고 이야기했으면 좋겠다.
박지우 : 이런 일이 안 일어날 수는 없을 것 같고 최대한 정윤서 말처럼 좋은 말로 이야기하자. 동생들도 대들지 말고 형들도 동생 의견 무시하지 말자. 다른 해결책은 없을 것 같다.
로다 : 어떤 학년이든지 이런 문제는 많이 일어날 수 있는데 그 문제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한준 : 줄이기는 힘들지만 화가 나거나 억울한 일이 있을 때 바로 욕을 하거나 화내지 말고 중재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 때 이야기하면 좋겠다.
박세민 : 서로 입장 다들어봤으니까 서로 서로 다른 사람 입장도 생각해가면서 마음을 맞춰가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

건의사항
-김보윤 : 강당청소때 강당청소 아닌 사람은 들어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가은 : 3학년 교실 외부문은 점심때와 방과후때만 쓰는 건데 다른 아이들이 막 다닌다. 안다녔으면 좋겠다.
-장채원 : 밥을 먹고 있는데 들어와서 인형놀이 하는 경우도 있다.
-박지우 : 셔틀에서의 문제인데 셔틀에서 아이들이 밸트를 안매는데 밸트를 맵시다
-정윤서 : 반규칙을 잘 키지자
-고범준 : 나를 때리고 차고 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아무 이유없이 때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강가을 : 회의시간에 자꾸 자리를 옮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회장: 김유담 서기: 박영초 7~11모듬 모두 참석
진행도우미교사와 : 징검다리

안건 : 동생들이 대들고 함부로 말해요 vs 의견을 말했는데 대들거나 화를 내요.

<동생들이 대들고 함부로 말해요>
-그런데 그거 회의시작할 때 도언이가 은결이한테 계속 화내고 그게 그 기준이 자기가 대들었다고 생각하면 얘기하는 거예요?
-그 기준은 무엇일까요?
-대드는 것에 대해 기준은 동생들이 자기 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 얘기할 때 상대방이 기분이 나쁘거나 같은 동급처럼 대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일단 특별한 기준 없이 동생들이 얘기했을 때 기분 나빴던 것을 이야기하자.
-아이씨라고 얘기해서 기분 나빴어요.
-욕하거나 반말로 이야기해서 기분 나쁘다.
-1학년들이 욕을 해서 기분이 나빴어요.
-5학년 여자아이들이 오달을 점심 시간에 많이 하는데 스포츠팀이 들어와 스포츠를 해서 따지니까 원숭이라 놀리고 대드냐고 했는데 나는 말한 거라고 한다.
-1학년 저에게 대들고 말을 함부로 해요. 2학년에게도 대들어요. 제가 짜증을 내서 불쾌해서 뭐라고 얘기했더니 어쩌라구 하면서 화를 내요.
-동생에게 하지 말라고 했더니 화를 내며 긴급회의를 했어요.
-1학년 혼잣말로 심한 말을 했어요.
-놀고 있는데 통합실에 들어가서 노는데 갑자기 1학년이 플라스틱 줄로 때려서 도망을 갔더니 하지 말라고 했더니 형아 같은 놈아 하며 엉덩이 때리고 뭐라고 했어요.
-학교에 1년 일찍 들어왔는데 동생들이 함부로 놀려요.
-놀다가 술래가 됐는데 안한다고 하고 때리고 도망가요.

<동생들이 억울할 때>
-작년일인데요. 형이 버릇이 안좋다고 하면서 모두 모여들어 뭐라 했어요. 2학년 앞에서 욕을 썼다면서 저한테 더 심한 욕을 쓰고 저를 때릴 것처럼 했어요.
-공동체 놀이하고 있는데 스포츠가 들어와 방해를 해서 화가 나서 따지러갔는데 지금 6학년이 나이와 학년을 들먹이며 화를 냈어요.
-반에서 자리 배치가 이상해서 제가 뒤를 돌아보는데 6학년이 째려본다고 하고 마음대로 생각해요.
-비오는 날에는 새강당에서 놀고 있으면 꺼지라며 욕을 하고 나가라고 했어요. 욕을 하면 무서워서 그냥 나왔어요.
-장터 때 축구를 하는데 같이 하고 싶은데 막 장난을 치며 협박을 했어요.
-놀이중에 모르고 넘어갔는데 계속 때렸어요.
-야구하는데 어떤 형이 공을 못 던져서 제가 웃었는데 개새끼라며 욕을 했어요.
-풀을 뜯자고 하는 1학년 아이가 강당 문을 나가는데 2학년 남자아이가 손을 잡아 넘어졌어요.
-다른 이름을 불렀는데 잘 못 듣고 와서 이름 함부로 부른다고 화를 냈다.
-쓸떼 없이 때리고 놀리고 대든다고 한다.
-형이 귀신 소리를 내서 무서웠다.
-돼지감자나 돼지라고 놀려서 선생님한테 말했더니 좋아해서 놀리는 거라고 한다.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 어떤 생각이 드는지, 어떻게 하면 좋은지 말해 보세요.>
-얘기해도 고쳐지지 않고, 규칙을 정해도 규칙을 잘 지켜지지 않을 것 같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 의미 없다.
-잘은 모르겠지만 그럴 것 같다.
-저학년들이 이야기할 때 좀 반말을 하지 말고, 욕같이 하지 말고 좋게 이야기하면 좋겠어요. 모두 좋게 얘기하면 좋겠다.
-서로 입장이 달라 싸움이 일어나니까 그렇게 까지 잘 해결될 것 같지 않다. 법이 있어도 살인을 일어나지 않나?
-저학년이 대들면 기분이 나쁘고 싫다.
-제가 다 당해본 일인데 저는 거의 집중적으로 한 사람에게 당했는데 어리면 참아야하는데 너무 화가 나면 욕이 나온다. 고학년이라면 때려요. 좀 서로 다른 각각의 생각이 있다.
-저학년도 고학이 화냈다고 하고, 고학년도 대든다고 하고 서로 이해하면 좋겠다.
-둘 다 겪어봤는데 자기 생각하고 남 생각하고 다른 것 같아 많이 싸우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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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탕(단+유담) ( 2015-04-30 18:32:0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이들이 나이에 의미부여를 과도하게 하네요ㅜㅜ 왜 그럴까? 나이와 사람관계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 학년이 다르다는 것과 사람 사귐이 어떤관계인지 교사도 별명을 부르며 지내는게 산학교에서 어떤 의미인지. 어른들도 예를들면 아빠엄마가 나이차로 인해 존댓말을 쓰는지 어린사람의 의견과 나대는것이 같은 것인지. 교육과정으로 풀어가야 할 부분이 많네요. 유담이랑도 집에서 이야기해볼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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