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산어린이회의(전체를 두 모둠으로 진행했습니다)
회장단 : 이민수, 박세민, 1~6모둠
교사진행도우미와 기록 : 로다, 바다
안건 : 동생들이 대들고 함부로 말해요 vs 의견을 말했는데 대들거나 화를 내요.
박지우 : 어떤 아이가 저한테 장난을 쳐서 저를 발로 차고 장난했는데 회의때 선생님한테 일렀다. 그래서 짜증이 났다. 동생이 먼저 해놓고 형이 잘못한 것만 일는 것은 짜증난다.
태환, 준이 : 셔틀에서 있었던 다툼에 대해 이야기 함
로다 : 서로 불만을 성토하는 자리가 아니고 나눌 이야기가 무엇인지 잘 이야기 해봤으면 좋겠다.
세민 : 안건 다시 이야기 함.
박지우 : 와리가리 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오달을 하고 있었는데 서로 다툼이 있었고 설명하는데 그 형이 나댄다면서 물건을 던지기도 했다. 그래서 기분이 나빴다.
이한준 : 제가 가만히 있거나 할 때 동생들이 와서 같이 놀고 싶을 때 영문도 모르겠는데 때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 맞으면 선생님들한테 이른다
이가연 : 산회의때 어떤 아이가 물통을 가지고 장난혀서 물통을 뺏었는데 동생이 너라고 한 적도 있다.
김재헌 : 지금 5학년 아이들 중에서 여러명이 나랑 나이 같다고 까부는 경우가 있어서 기분이 엄청 안좋다.
김태환 : 스포츠때 누나들이 오달을 하고 있어서 나가달라고 했는데 대들지 마라고 해서 기분이 안좋았다.
이한준 : 2학년들이 다툼이 있을 때 내가 말해줬더니 ‘너는 뭔 상관이냐’면서 반말을 해서 기분이 안좋았다.
조정휴 : 형한테 장난을 쳐서 하지 말랬더니 나한테도 장난치면서 도망가서 기분이 어이없었다.
정서연 : 1학년 아이들이 놀이에서 대들고 해서 기분 나빴다.
박세민 : 동생들이 기분나쁜 것도 이야기 해봤으면 좋겠다.
최지유 : 오늘도 지나가는 길에 놀리기도 하고 까부는 경우가 있다.
박수영 : 6학년 오빠들과 선택수업을 하는데 나이 어리면서 까분다고 장난을 치는 경우도 있는데 기분이 나쁘다.
장채원 : 1학년 아이들 때문에 기분 나쁜 경우가 많다.
조정휴 : 제가 2학년 아이와 1학년 아이들이랑 놀고 있는데 1학년 아이들이 아이, 왜그러냐면서 대들고 때린 적이 있다.
이한준 : 와리가리하면서 6학년 형들이 너무 세게 던져서 살살하라고 부탁했더니 욕하고 나대지 말라고 소리를 지른 적이 있다.
장채원 : 학교에서 오빠들에게 이거 뭐냐고 물어봤더니 너는 몰라도 돼라고 해서 기분이 나빴다.
조정휴 : 오라가리하는데 3학년 형이 혼자 술래였다. 그런데 그 형이 주먹질하고 발로 차서 아팠다.
로다 : 동생들이랑 형들이 겪었던 일을 들어봤는데 언제 주로 까불고 대든다고 느낀 것 같은가?
이한준 : 제가 기분이 안좋거나 싸우고 있을 때 와서 자꾸 치근대면 까분다고 느끼는 것 같다.
김태환 : 놀 때 뭐라고 하면 까분다고 말하는 것 같다.
로다 : 그럼 이 문제는 왜 계속 나오는 걸까?
김재헌 : 입장이 달라서 그렇다. 나도 동생일때는 형이 왜 이렇게 짜증을 낼까 했는데 내가 형이 되니까 애들이 뭐라고 하면 짜증이 난다
정윤서 : 입장을 서로 바꿔가면서 생각해보면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박세민 : 동생들이 누나나 형한테 이야기할 때 말보다는 행동이나 말투 때문에 기분나쁜건 아닌가?
박지우 : 친구랑 싸울때는 서로 싸우면서 동생들이랑 싸울때는 상대방이 동생이니까 나대지말라며 때리는 것 같다. 지금은 동생들이 말만하면 때리려고 한다. 특시 6학년 어떤 형이 그렇다. 동생한테 왜 기분나쁜지 말해주면 될 것 같다.
로다 : 고학년들한테 물어볼게요. 친구들하고 있을 때보다 동생들에게 함부로 대하는 걸까?
박지우 : 동생들이 그러면 자존심도 상하고 친구보다 만만하니까 때리려고 하고..
박수영 : 어리고 만만해서 그런 것 같다. 친구들하고 싸우면 질 것 같으니까 동생들에게 트집잡는 것 같다.
정윤서 : 동생들이 대들고 그래서 친구보다는 동생들에게 더 그런 것 같다.
박세민 : 또 다른 이유가 있을까?
박수영 : 자기도 예전에 1, 2학년때는 귀여움을 받았는데 지금은 커서 동생들한테 질투를 느껴서 그런 것 같다.
로다 : 고학년 아이들 말고 저학년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자. 저학년 친구들은 자기 의견을 말한건데 언니, 오빠들이 무시하는 경우 말해볼까?
이가은 : 지금 모든 사람들이 장난치고 있다.
박지우 : 저학년일때는 착한 척 하면서 좋은 물건을 바꾸자고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젠 크니까 나한테 하는 것 보뎐 욕도 하고 그때 자기한테 유리하니까 그랬던 것 같다. 배신감을 느낀다.
박세민 : 저는 5학년때 어떤 오빠랑 싸운 적이 있는데 나이가 어리다며 형 말을 들어야 한다고 강요하는 것 때문에 싸웠다.
서로의 입장을 바꿔서 이야기해볼까?
박지우 : 동생이랑 놀 때 내 머리를 맞춰서 화가 났는데 실수로 그런 것 같아 화가 풀렸다.
로다 : 내 의견이 나이 많다는 이유로 무시당한다면 기분이 어떨까?
김태환 : 기분이 나쁘다
김재헌 : 내가 더 커지면 죽여버리겠다고 생각한다.
박지우 : 끔직하겠다
최지유 : 억울할 것 같다
정창윤 : 기분이 더러울 것 같다.
로다 : 왜 입장바꿔 생각해보는 걸까?
박지우 :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상대방을 이해하거나 다른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학교에서 싸우는 일이 많으니까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다.
박수영 : 한쪽만 힘든 것이 아니니까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다.
김재헌 : 동생들이 더 힘이 없으니까 동생들이 부탁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 아닌가?
로다 : 이 문제는 형들이 동생들이 너무 까불어요라고 의견이 많아서 논의하는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 해보자.
정윤서 : 서로 서로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이해해주자. 예를 들어 싸우고 있을 때 누군가 끼어들면 화내지 말고 이야기했으면 좋겠다.
박지우 : 이런 일이 안 일어날 수는 없을 것 같고 최대한 정윤서 말처럼 좋은 말로 이야기하자. 동생들도 대들지 말고 형들도 동생 의견 무시하지 말자. 다른 해결책은 없을 것 같다.
로다 : 어떤 학년이든지 이런 문제는 많이 일어날 수 있는데 그 문제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한준 : 줄이기는 힘들지만 화가 나거나 억울한 일이 있을 때 바로 욕을 하거나 화내지 말고 중재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 때 이야기하면 좋겠다.
박세민 : 서로 입장 다들어봤으니까 서로 서로 다른 사람 입장도 생각해가면서 마음을 맞춰가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
건의사항
-김보윤 : 강당청소때 강당청소 아닌 사람은 들어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가은 : 3학년 교실 외부문은 점심때와 방과후때만 쓰는 건데 다른 아이들이 막 다닌다. 안다녔으면 좋겠다.
-장채원 : 밥을 먹고 있는데 들어와서 인형놀이 하는 경우도 있다.
-박지우 : 셔틀에서의 문제인데 셔틀에서 아이들이 밸트를 안매는데 밸트를 맵시다
-정윤서 : 반규칙을 잘 키지자
-고범준 : 나를 때리고 차고 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아무 이유없이 때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강가을 : 회의시간에 자꾸 자리를 옮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회장: 김유담 서기: 박영초 7~11모듬 모두 참석
진행도우미교사와 : 징검다리
안건 : 동생들이 대들고 함부로 말해요 vs 의견을 말했는데 대들거나 화를 내요.
<동생들이 대들고 함부로 말해요>
-그런데 그거 회의시작할 때 도언이가 은결이한테 계속 화내고 그게 그 기준이 자기가 대들었다고 생각하면 얘기하는 거예요?
-그 기준은 무엇일까요?
-대드는 것에 대해 기준은 동생들이 자기 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 얘기할 때 상대방이 기분이 나쁘거나 같은 동급처럼 대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일단 특별한 기준 없이 동생들이 얘기했을 때 기분 나빴던 것을 이야기하자.
-아이씨라고 얘기해서 기분 나빴어요.
-욕하거나 반말로 이야기해서 기분 나쁘다.
-1학년들이 욕을 해서 기분이 나빴어요.
-5학년 여자아이들이 오달을 점심 시간에 많이 하는데 스포츠팀이 들어와 스포츠를 해서 따지니까 원숭이라 놀리고 대드냐고 했는데 나는 말한 거라고 한다.
-1학년 저에게 대들고 말을 함부로 해요. 2학년에게도 대들어요. 제가 짜증을 내서 불쾌해서 뭐라고 얘기했더니 어쩌라구 하면서 화를 내요.
-동생에게 하지 말라고 했더니 화를 내며 긴급회의를 했어요.
-1학년 혼잣말로 심한 말을 했어요.
-놀고 있는데 통합실에 들어가서 노는데 갑자기 1학년이 플라스틱 줄로 때려서 도망을 갔더니 하지 말라고 했더니 형아 같은 놈아 하며 엉덩이 때리고 뭐라고 했어요.
-학교에 1년 일찍 들어왔는데 동생들이 함부로 놀려요.
-놀다가 술래가 됐는데 안한다고 하고 때리고 도망가요.
<동생들이 억울할 때>
-작년일인데요. 형이 버릇이 안좋다고 하면서 모두 모여들어 뭐라 했어요. 2학년 앞에서 욕을 썼다면서 저한테 더 심한 욕을 쓰고 저를 때릴 것처럼 했어요.
-공동체 놀이하고 있는데 스포츠가 들어와 방해를 해서 화가 나서 따지러갔는데 지금 6학년이 나이와 학년을 들먹이며 화를 냈어요.
-반에서 자리 배치가 이상해서 제가 뒤를 돌아보는데 6학년이 째려본다고 하고 마음대로 생각해요.
-비오는 날에는 새강당에서 놀고 있으면 꺼지라며 욕을 하고 나가라고 했어요. 욕을 하면 무서워서 그냥 나왔어요.
-장터 때 축구를 하는데 같이 하고 싶은데 막 장난을 치며 협박을 했어요.
-놀이중에 모르고 넘어갔는데 계속 때렸어요.
-야구하는데 어떤 형이 공을 못 던져서 제가 웃었는데 개새끼라며 욕을 했어요.
-풀을 뜯자고 하는 1학년 아이가 강당 문을 나가는데 2학년 남자아이가 손을 잡아 넘어졌어요.
-다른 이름을 불렀는데 잘 못 듣고 와서 이름 함부로 부른다고 화를 냈다.
-쓸떼 없이 때리고 놀리고 대든다고 한다.
-형이 귀신 소리를 내서 무서웠다.
-돼지감자나 돼지라고 놀려서 선생님한테 말했더니 좋아해서 놀리는 거라고 한다.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 어떤 생각이 드는지, 어떻게 하면 좋은지 말해 보세요.>
-얘기해도 고쳐지지 않고, 규칙을 정해도 규칙을 잘 지켜지지 않을 것 같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 의미 없다.
-잘은 모르겠지만 그럴 것 같다.
-저학년들이 이야기할 때 좀 반말을 하지 말고, 욕같이 하지 말고 좋게 이야기하면 좋겠어요. 모두 좋게 얘기하면 좋겠다.
-서로 입장이 달라 싸움이 일어나니까 그렇게 까지 잘 해결될 것 같지 않다. 법이 있어도 살인을 일어나지 않나?
-저학년이 대들면 기분이 나쁘고 싫다.
-제가 다 당해본 일인데 저는 거의 집중적으로 한 사람에게 당했는데 어리면 참아야하는데 너무 화가 나면 욕이 나온다. 고학년이라면 때려요. 좀 서로 다른 각각의 생각이 있다.
-저학년도 고학이 화냈다고 하고, 고학년도 대든다고 하고 서로 이해하면 좋겠다.
-둘 다 겪어봤는데 자기 생각하고 남 생각하고 다른 것 같아 많이 싸우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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