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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들 축구기량 강화 ....
작성자 : 333337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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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04-09 01:09:48 (7년이상전),  조회 : 68
오늘 통합나들이로 수일초등학교로 군만두라 써져있는 공을 두고 갔더래요.

현 덩더쿵과 옹골들 참실들 총동원하여 축구시합에 들어갔지요.

기량 측정결과 아빠들 조기축구에 몇번 나갔던 정수가 단연코 땀을 많이 흘리더군요.

준형이는 수비쪽을 주로 맞다가 간혹 공격에 가담하기도하고

지수는 긴머리 휘날리며 치마 아랑곳하지 않은채 뛰다녔씁니다.

우리의 경윤형! 따사로운 햇살에 눈이 부셔 골기퍼를 했으나 ... 연습이라 그러나?

본께임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다영이는 열심히 뛰다 운동장이 다영이를 덮쳐고, 우리의 항진이 윗옷도 벗어가며

골문을 지켰으나 해연이와의 밀담으로 두일을 하려다보니 힘이 들었을것 같더군요.

영우도 반팔 속옷이 3벌있음을 자랑하며 한손은 바지에 낀채 열심히 뛰다녔씁니다.

상규는 핸드링전문으로 임했고요.

허은결은 이쁜 돌을 친구삼아 간간히 자기에게 오는공 받아주기도 하고요.

서연이는 도망가는 공 어쩌지 못하고 쫓아가느라 쉼없이 뛰다녔습니다.

예전 손주완형과 항원형과 했던적이 생각나더군요.

정수가 주완형이랑 항원이형 불러 같이 해야겠다고 합니다. 저도 전적으로 초빙 부탁드립니다.

파도가 심판, 토토로 정수 청군팀, 고양이 상규 헬리곱터팀 해서 했는데

파도 심판하다 선수로 전환하더니 각각 한골씩 넣어주고

고양이 자살골 넣고 토토로 열심히 공차면 달려서 드디오 문전앞! 우씨 우리골대?

다행이 제정신이 들어 공돌려 뜁니다. 3대2로 헬리곱터팀 승...

모두들 나름대로 땀나게 뛰고 공으로 이어달리기로 마무리..

운동후 연거퍼 마시는 물이 참 맛나더래요.

앞으로 축구를 하다 다영이처럼 운동장이 덮치는 경우가 생길수 있으니...맘 단단히.

성민이의 합류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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